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빈거(賓擧), 호는 요은(鬧隱). 주부를 지낸 고억령(高億齡)의 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고응진(高應軫)이고, 할아버지는 병자호란 때 의병장이었던 여곡(麗谷) 고덕붕(高德鵬)이며, 아버지는 고수겸(高守謙)이다. 부인은 칠원윤씨(漆原尹氏)로 참봉을 지낸 윤사근(尹思勤)의 딸이다. 자녀로 고재정(高在貞) 등이 있다. 고여흥(高...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은경(殷卿), 호는 옥호(玉湖). 주부 고억령(高億齡)의 후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킨 여곡(麗谷) 고덕붕(高德鵬)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고수겸(高守謙)이다. 할아버지는 요은(鬧隱) 고여흥(高汝興)이며, 아버지는 옥숙(玉淑) 고재혁(高在爀)이다. 부인은 도강김씨(道康金氏)로 김세기(金世起)의 딸이다. 자...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종송(種松)의 ‘송’자와 용암(龍岩)의 ‘암’자를 따서 송암(松岩)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흥덕군 일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제내(堤內)·빈월(賓月)·칠현(七玄)·용암·종송·야동(冶洞) 각 일부를 병합하여 송암리라 하고 고창군 신림면에 편입하였고, 1987년 흥덕면에 편입하였다. 용암 서쪽...
1898년 12월 고창 지역에서 흥덕군수의 탐학에 항거하여 일어난 농민 운동. 동학 농민 혁명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1898년(고종 35) 지방 수령의 수탈 행위는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안으로는 봉건 정부의 수탈과 밖으로는 외세 침략에 위기의식을 느낀 사람들이 영학당을 조직하였다. 영학당은 동학 남접 세력으로 동학 농민 혁명의 상처가 남기고 간 잔여 세력이자 국가의 운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