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독립운동가. 원용학은 1918년 8월 29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신송리에서 태어났다. 일본 도쿄[東京]의 릿쿄대학[立敎大學] 예과(豫科)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1년 6월경 원용학은 주오대학[中央大学] 학생 배종윤(裴宗潤), 요코하마[横濱]전문학교(專門學校) 학생 강상호(姜相湖) 등과 자주 만나서 창씨제도와 조선어 폐지 문제 등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