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봉문(鳳文) 호는 담재(澹齋)이다. 본래 이름은 진명(振明)인데 자가 더 널리 알려져 있다. 1906년 아산면 성산리 성기(性基)마을에서 출생하였고, 1978년에 죽었다. 중종 때 정국공신(靖國功臣)으로 봉해진 지산공(支山公) 김경의(金敬義)의 14대손이고 무장으로 입향한 참의공 김전(金詮)의 11대손이다. 수산(壽山) 오병...
전라북도 고창 출신의 시인. 서정주(徐廷柱)는 탁월한 언어 감각과 누구도 밟아 보지 못한 토속어로 일군 빼어난 시의 미학을 보여 준 언어의 연금술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는 친일문학을, 이승만과 전두환의 독재 시절에는 독재를 미화하는 글을 써 기회주의적 어용 문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당의 아버지 서광한은 무장에서 향시를 보아 장원을 하였고, 1909년 일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