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대흥리에서 개 무덤 비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언젠가부터 대흥리 가비동을 개비골로도 부르는데, 개의 무덤 비석[犬碑]이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개의 무덤 비석은 가비동 마을 앞 고추밭에 가로로 45°쯤 비스듬하게 세워져 있다. 원래는 비석 두 개가 세워져 있었다고 하지만 2020년 현재는 높이 1m가 안 되는 비석 하나...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의원,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본관은 함평(咸平)이며, 자는 명중(明仲), 호는 호정(壺亭)이다. 1850년(철종 1) 9월 22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대흥리에서 태어났다. 노병희(魯炳熹)는 1888년(고종 25)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의 문하에서 한학(漢學)을 수학하였다. 1903년(고종 40) 전의(典醫)가 되었다. 1905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