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청풍료 앞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 전 구미 강락사지 삼층석탑의 정확한 건립 연대나 경위는 전해지지 않는다. 다만 탑의 양식으로 보아 통일 신라 시대 9세기경으로 추측하고 있다. 직지사 청풍료 앞 삼층석탑으로 불리었다.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서 남동쪽으로 약 6㎞ 되는 원동(院洞)에서 낙동강을 따라 1㎞...
-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행정 구역. 1914년 개령군 곡송면의 곡송·신풍·태성·완동·장기·대조·월류·소재, 개령군 북면의 삼봉·오성·가척·성촌·광동·명천·상보·하보·대양이 김천군 곡송면으로 통합되었다. 1934년 4월 1일 김천군 위량면의 나가·금보·구야·고도·상여·송문·성북·상군·하군·적하·부곡·본리·남곡이 곡송면과 통합되어 김천군 감문면으로 개편되었고, 1949년 8...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봉화산, 내감리 국사봉, 덕산리 대덕산에서 발원하고 삼도봉에서 흐르기 시작한 부항천과 지례에서 합류하여 김천시를 관류하여 구미시 선산읍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과거 우리나라는 말은 있으나 글이 없어 소리 또는 의미를 한자어로 표현하던 한자차용 시기가 있었다. 이 시기에 감천(甘川, 甘泉)의 표기는 우리말 ‘감’의 소리를 한자어에 대응시켰으며...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봉화산, 내감리 국사봉, 덕산리 대덕산에서 발원하고 삼도봉에서 흐르기 시작한 부항천과 지례에서 합류하여 김천시를 관류하여 구미시 선산읍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과거 우리나라는 말은 있으나 글이 없어 소리 또는 의미를 한자어로 표현하던 한자차용 시기가 있었다. 이 시기에 감천(甘川, 甘泉)의 표기는 우리말 ‘감’의 소리를 한자어에 대응시켰으며...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대리의 봉화산에서 매년 11월 중에 대덕면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례 의식. 감천 발원제는 대덕면 대리의 우두령[봉화산(烽火山)]에 있는 감천(甘川) 발원 샘에서 매년 11월 중 김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 풍년 농사를 기원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발원제 행사이다. 감천은 직지천(直指川)과 함께 김천을 대표하는 하천으로서 경상북도 김천시와 경...
-
1996~1997년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일어난 감천댐 건설 반대 운동. 1995년 시·군 통합 시의회에서 제적 의원 전원 참석에 28:1[당시 회의록에는 만장일치]로 결의하여 수자원공사에 댐 건설을 요청함에 따라 당시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정부는 낙동강 중하류 지역의 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을 위해 감천댐을 건설할 목표를 세웠다. 1996년 4월부터 1997년 4월...
-
경상북도 김천시의 건물, 구조물 등을 쌓아 만드는 일, 또는 사람이나 물품 등을 수용하기 위한 구축물. 건축의 범위와 종류는 매우 광범위하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집이나 궁궐, 사찰, 관아 건물은 물론이고, 성곽, 교량, 탑, 부도, 심지어는 무덤까지도 건축의 범위에 속한다. 또 그 재료에 따라서도 나무로 만든 목조 건축, 흙으로 만든 토축 건축, 벽돌로 만든 전축 건축...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부상리 금오산에서 발원하여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경호천은 김천시 남면 부상리 부상고개와 금오산[977m] 남쪽 비탈면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흘러 칠곡군 북삼읍을 지나면서 광활한 인평들을 만들고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김천 지역에 속하는 유로 길이는 2.75㎞이다. 김천 지역에 속한 경...
-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소재한 오래된 옛집의 총칭. 고가는 일반적으로 계층성에 따라 상류 주택, 중류 주택, 서민 주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상류 주택은 지배층 양반의 집으로 ‘반가(班家)’라고 부르기도 한다. 상류 주택은 안채, 사랑채, 기타 공간으로 배치된다. 또한 채와 칸은 방의 성격에 따라 잘 분화되어 있다. 중류 주택은 중인 계급을 비롯한 중류...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왕리, 감천면 무안리,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의 경계에 있는 산. 고당산(姑堂山)은 김천시 감천면 무안리 외안마을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2.3㎞, 조마면 신왕리 송정마을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2.4㎞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높이 약 596.8m의 봉우리이다. 고당산은 백두대간에서 수도산(修道山)으로 이어진 산줄기 중 일부가 북쪽으로 뻗어 가래...
-
경상북도 김천시에 산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상석이 지상에 드러나 있고 하부에 지석(支石)이나 석곽(石槨), 석관(石棺)이 축조되어 있으며 주변으로 묘역이 있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인돌 또는 지석묘라 부르며, 일본에서는 지석묘, 중국에서는 석붕(石棚)·대석개묘(大石蓋墓), 유럽에서는 거석 기념물 또는 돌멘(...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에 있는 저수지. 광덕저수지는 김천시 감문면 광덕1리 문수산 아래 위치하고 있는 1종 저수지이다. 1959년 저수지 확장 공사 때 보물 679호인 김천 광덕리 석조보살입상이 발굴되어 저수지 아래 안치했다. 과거 신라 고찰 문수사가 있었다고 하며 일제 강점기에 금동 불상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하나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은 없다....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과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을 잇는 고갯길. 지방도 906호선이 지나는 괘방령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보면 괘방령(掛榜嶺)이라 기록되어 있다. 『산경표(山經表)』에는 계방산(桂榜山)이라 적혀 있다. 현지 주민들은 ‘괘뱅이’라고 발음한다. 요즘 나오는 일부 지도에는 궤방령(机榜嶺)이나 개방령이라 적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괘뱅이...
-
추풍령(秋風嶺)은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과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높이는 221m이다. 이곳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나누어지는 곳으로 동쪽의 난함산(卵含山)[733m]과 서쪽의 눌의산(訥誼山)[743m], 북쪽의 학무산(鶴舞山)[678m]과의 사이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추풍령은 동서의 두 산봉우리 사이의 고개이나 북쪽에 학무산과 지...
-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국사봉에서 발원하여 구미시 비산동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구미 시가지를 관통하여 흐르는 하천이란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구미천은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국사봉[318m] 북동쪽 및 동쪽 비탈면과 금오산[977m] 북쪽 비탈면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흘러 구미 시가지를 지나 구미시 비산동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김...
-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행정 구역. 구성(龜城)은 옛 지례현의 별호로, 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8㎞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못에서 거북 모양의 바위가 나왔다고 하여 이 연못을 구연(龜淵)이라 하고 연못 뒷산은 구산(龜山)이라 하였다. 신라 시대에 구산에 산성이 있었으므로 구산성이라 하였는데 줄여서 구성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
-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아포대로에 있는 그린촌광역친환경농업단지. 그린촌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아포농업협동조합이 주체가 되어 건립한 김천의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이다. 경종(耕種)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 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 농업단지로서 효율적인 가축 분뇨 처리를 통하여 낙동강 수계의 수질 개선을 기한다. 또 친환경 농업을 저비용 고효율의 대규모 친환경 농업 방식으로 전환하여 친환경 생산...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와 성주군 벽진면 봉학리의 경계에 있는 산. 글씨산은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 옥계마을에서 동남동 쪽으로 약 2.4㎞, 성주군 벽진면 봉학리 중리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2.6㎞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높이 약 745m 내외의 봉우리이다. 글씨산은 김천시 남부의 수도산에서 동부의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중간에 자리하여 글씨산의 남쪽...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에 있는 수령 500년의 보호수. 금릉 조룡리 은행나무는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 산51번지 섬계서원(剡溪書院) 경내에 위치하는 노거수(老巨樹)이자 보호수이다. 보호수의 지정 명칭이 여전히 ‘금릉 조룡리 은행나무’인 까닭은 금릉군이 1995년 1월 행정 통폐합 조치에 따라 김천시와 통합되기 이전에 지정됐기 때문이다. 금릉 조룡...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리와 구미시 남통동의 경계에 있는 산. 금오산(金烏山)은 높이 약 976.6m로 김천시 동부 및 구미시 서부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금오산 정상부는 경사가 완만하고 기복이 낮은 U자형의 산줄기를 이루며 그 내부는 대체로 평탄하고 넓은 골짜기를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지형을 이용하여 U자형의 산줄기를 따라 산성을 쌓은 것이 금오산성이...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리에 위치한 고려 후기의 산성. 금오산은 동남쪽으로 팔공산[1,193m]과 마주보고 있고, 남쪽으로는 수도산[1,327m]과 가야산[1,430m], 북쪽으로는 황학산[1,111m], 서북쪽으로 삼도봉[1,172m], 민주지산[1,241.7m]과 맥을 같이 한다. 행정 구역 상으로 보면, 금오산은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구미시, 칠곡군...
-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상금리에 있는 저수지. 금화저수지는 과거 주위에 금광이 있었다고 금화로 불린 동네의 옛 지명을 따서 이름이 붙여진 2종 저수지이다. 금화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56년 1월 1일 착공하여 1959년 1월 1일 준공하였다. 사업 시행은 금릉농지개량조합에서 맡았으며, 조사 측량과 설계 및 공사...
-
지난 1월, 상주목 관할의 개령현감으로 부임한 김숙자(金叔滋)는 동헌 마루 끝에 올라서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줄기를 근심어린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아버님, 소자 종직이옵니다.” “그래, 어디 다녀오는 게냐?” “예, 소자 향교에 다녀오는 길이옵니다. 그런데 아버님, 어찌 그리 낯빛이 어두우시옵니까? 무슨 근심이라도 있으신지요?” 김숙자의 아들 김종직은 19세의 나이...
-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녹색 성장이다. 현재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홍수 예방,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강 정비 사업과 함께 하천 유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것 또한 주목할 말한 일이다. 이것은 대표적인 자연 환경인 하천이 가진 친환경적이면서 녹색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하...
-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녹색 성장이다. 현재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홍수 예방,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강 정비 사업과 함께 하천 유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것 또한 주목할 말한 일이다. 이것은 대표적인 자연 환경인 하천이 가진 친환경적이면서 녹색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하...
-
삼국 시대 이전에 성립되었던 대부분의 소국이 그러하듯 감문국(甘文國) 또한 1700여 년의 풍상 속에 대부분의 유적이 훼손되고 멸실되어 그 흔적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따라서 감문국의 실체에 접근하는 방법은 제한된 사료(史料)와 전설, 문학 작품 등에 나타난 한정된 관련 자료를 통해 유추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다. 감문국이 성립될 수 있었던 데는 먼저 청동기 시대...
-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분지. 분지는 주변 가장자리가 비교적 높은 지형으로 둘러싸이고 중심 부분은 움푹하게 내려간 저지대로 이루어진 지형이다. 김천분지는 북동쪽으로 감천이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북서쪽으로 소백산맥, 동쪽으로 금오산[976.6m], 남동쪽으로 가야산맥 등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김천분지 북서쪽으로 경상북도·충청북도·전라북도를 나누는 경계 역할을...
-
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시. 김천시는 경상북도 남서부 지역의 사회·문화·산업·행정·교통·관광의 중심지이며 동경 127°52′~128°18′, 북위 35°49′~36°15′에 위치해 있다. 동쪽으로 칠곡군·성주군, 서쪽으로 충청북도 영동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남쪽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북쪽으로 상주시·구미시와 접하고 있다. 김천시 동쪽에는 금오산(金...
-
경상북도 김천시 대광동에 있는 김천 지역의 하수와 폐수를 정화하는 기관. 김천시 환경사업소는 각 가정과 김천 지역 공단에서 배출되는 하수와 폐수를 침전 및 미생물 처리 과정을 거쳐 깨끗하게 정화하여 방류하는 작업을 함으로써 김천 지역의 생태와 환경을 보호하고자 설립되었다. 김천시 환경사업소는 1992년 5월 17일에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하여, 19...
-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합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강. 낙동강은 영남 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그 중앙 저지대를 남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강으로 조선 말기까지도 영남 내륙에서 중요한 교통로로 기능하였다. 유량이 풍부한 하계에는 하구에서 안동까지 소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물건을 실은 배가 운항하였다. 도로 사정이 현재보다 열악하여 선박 운항이 어려...
-
낙동대감으로 불리며 흥선대원군과 함께 세도 정치를 몰아내고 정계를 혁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조선 후기와 개항기 청백리의 대명사인 낙파(洛坡) 유후조(柳厚祚). 개령면 동부리 관학산에는 바로 그 유후조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관학산의 주산인 감문산은 김천시 개령면 서부리와 동부리, 양천리를 품고 있는 삼한 시대의 소국인 감문국의 진산이자, 감문산성으로 인해 위난...
-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에 있는 저수지. 노곡저수지는 김천시와 성주군의 경계를 긋는 백마산의 한줄기인 넘밭골 산 중턱에 위치해 있는 2종 저수지이다. 노곡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60년 1월 1일 착공하여 1963년 1월 1일 준공하였다. 사업 시행은 금릉농지개량조합에서 맡았으며, 조사 측량과 설계 및 공사...
-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토지 등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유용한 자연 자원을 생산하는 활동. 김천시는 경상북도 서남쪽 끝에 위치하여 서쪽은 소백산맥의 지맥이 남북을 막았고 남쪽도 험준한 산맥이 막아 김천분지를 이룬다. 김천시의 서남쪽에서 동북쪽으로 중앙을 관류하는 감천이 낙동강으로 합류하고, 감천 주변의 평야가 김천 지역 농업의 터전이 되고 있다. 김천시의...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에 있는 저수지. 대방저수지는 국도 59호선에 연접하여 접근이 용이하고 수질이 깨끗하여 겨울철 빙어 낚시로 유명한 2종 저수지이다. 대방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57년 1월 1일 착공하여 1959년 1월 1일 준공하였다. 사업 시행은 선산농지개량조합에서 맡았으며, 공사 감독은 농업기반공...
-
경상북도 김천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동물상은 어떤 지역 내에 살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족을 말하는 것이다. 즉 지역적인 분포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동물군·지역·환경·생활양식 등으로 구분하며, 식물상과 합쳐 생물상을 구성하고 있다. 김천시의 동물상은 2000년과 2001년에 진행한 환경부 자연환경 생태 조사 결과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1. 형제봉 일대...
-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이다. 지금으로부터 1700여 년 전 신라에 의해 멸망한 작은 나라 감문국은 개령 지역을 지배했고, 당연히 임금과 왕비가 살았다. 그렇다면 개령면 동부리에 도읍을 정하고 불꽃처럼 일어섰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잊혀진 왕국 감문국은 왜 개령 동부리에 도읍을 정했을까? 김천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감천을 따라 8㎞ 거리의 감천 변에 개령면 동부리가 자리를...
-
방짜유기란 놋쇠를 녹여 두드려 만든 생활 용구를 말한다. 김천 지역은 예부터 경기도 안성과 충청북도 충주·전라북도 이리[현 익산시]와 함께 유기 생산지로 이름이 높았는데, 그중에서도 두드려 만드는 방짜유기의 명산지로는 김천이 단연 으뜸이었다.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말까지 지금도 약수동 또는 약물내기로 불리는 김천시 양천동의 거창 방면 국도 변에는 가내 수공업 형태의 유기 공방...
-
경상북도 김천시 모암동에 있는 삼한 시대에서 삼국 시대의 주거지 유적. 모암동 주거지 유적은 1996년부터 2010년에 걸쳐 시굴 및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1996년에는 김천시 문화유적 지표 조사가 김천시 전역에서 이루어지면서 모암동 주거지 유적도 조사되었다. 1997년 12월에는 경북대학교 박물관이 경부고속철도 대구·경북권 발굴 예비 조사의 일환으로...
-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행정 구역. 봉산면은 신라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걸쳐 옛 봉계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인 김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직지사에 봉납하는 산물을 생산하던 곳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는 태화리 봉산에서 따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 김산군 파미면(巴彌面)[또는 파빈면] 지역으로 신동·인의동·예지동을 관할하였고, 1914년 파...
-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유촌리에 건설 중인 다목적 댐. 부항댐은 홍수 조절과 수운(水運), 수력 발전, 관개(灌漑) 용수·상수(上水)도 용수·공업용수 공급 등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해 축조된 다목적 댐이다. 부항댐은 낙동강~감천~부항천을 잇는 낙동강 수계 지역의 기상 이변으로 인한 감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경감하고, 경상북도 서북부 지역[김천·구미]의...
-
김천 지역을 흔히 사통팔달의 교통 도시라고 한다. 김천 지역이 교통의 요지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삼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한 시대 김천 지역에 자리 잡은 감문국은 개령면 일대를 중심으로 성주 일대의 가야, 상주의 사벌국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었다. 하지만 경주 지역을 근거로 하여 주변 소국을 차례로 정복하며 성장한 신라의 전신인 사로국에 의해 서기 231년...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사회 변화를 일으키거나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집단적으로 전개하는 운동. 김천 지역의 사회운동의 시작은 일제 강점기를 전후로 국권 침탈에 대항하여 민족의식이 고취되고 사회 문제에 대한 농민, 노동자, 청년의 각성이 일어나는 시기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따라서 초기의 사회운동은 국권 회복 운동을 위한 직접적 무장 투쟁의 일환...
-
김천시장은 ‘짐전장’ 또는 ‘큰장’으로 불리며 조선 후기부터 전국 5대 시장의 하나로 성장했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자 일본 사람들이 김천시장으로 몰려와 상설 점포를 열고 시장의 상권을 장악하였다. 그리하여 시장의 규모는 확대되었으나 한국인 영세 상인들은 큰장의 북쪽으로 밀려나 그곳에 ‘아랫장터’를 형성하고 장사를 하였다. 광복 후 상설 시장이 시내 여러 곳으...
-
김천시장은 ‘짐전장’ 또는 ‘큰장’으로 불리며 조선 후기부터 전국 5대 시장의 하나로 성장했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자 일본 사람들이 김천시장으로 몰려와 상설 점포를 열고 시장의 상권을 장악하였다. 그리하여 시장의 규모는 확대되었으나 한국인 영세 상인들은 큰장의 북쪽으로 밀려나 그곳에 ‘아랫장터’를 형성하고 장사를 하였다. 광복 후 상설 시장이 시내 여러 곳으...
-
1. 자두 자두는 복숭아나 체리처럼 핵과(核果)이다. 몇몇 종(種)의 자두나무는 키가 6~10m에 달하지만 다른 종들은 그보다 작으며, 일부는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관목이다. 대부분 품종에서 꽃봉오리는 짧은 가지 위나 주(主)가지 끝을 따라서 달린다. 각각의 눈에는 1~5개의 꽃이 들어 있으나 흔히 2~3개의 꽃이 피며, 눈이 서로 가까이 있어 꽃이 활짝 피면 아름다운 꽃송이가 빽...
-
1. 자두 자두는 복숭아나 체리처럼 핵과(核果)이다. 몇몇 종(種)의 자두나무는 키가 6~10m에 달하지만 다른 종들은 그보다 작으며, 일부는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관목이다. 대부분 품종에서 꽃봉오리는 짧은 가지 위나 주(主)가지 끝을 따라서 달린다. 각각의 눈에는 1~5개의 꽃이 들어 있으나 흔히 2~3개의 꽃이 피며, 눈이 서로 가까이 있어 꽃이 활짝 피면 아름다운 꽃송이가 빽...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전개된 역사 이전의 시대. 선사는 문자를 사용하여 역사적인 사실들을 기록한 이전의 시대로 역사 시대라는 용어와 대칭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인류가 생산한 유물의 재질을 기준으로 하여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의 3대 시기로 구분한다. 석기 시대는 다시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로 나눌 수 있다. 김천 지역에서는 구석기 시대 유적이나 유...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서원 이름을 섬계(剡溪)라 한 까닭은 이 마을 이름이 섬계리(剡溪里)였던 데서 비롯된다. 섬계서원은 단종 복위를 꾀하다 순절한 충의공(忠毅公)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의 충절을 숙모(肅慕)하고 현창하고자 창건했다. 지금은 조룡리로 바뀐 섬계리는 김문기를 중시조로 하는 김녕 김씨 집성촌이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 고목마을에 있는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의 대규모 마을 유적. 송죽리 유적은 구성지방공단 조성 계획으로 1992~1993년에 계명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하였다. 송죽리 유적은 행정 구역상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 고목마을에 해당한다. 낙동강(洛東江) 중류의 한 지류인 감천(甘川)이 남북으로 돌출된 산지로 인해 ‘U’자...
-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에 있는 저수지. 숭산저수지는 김천시와 구미시의 경계 마을인 김천시 아포읍 송천1리에 위치하고 있는 2종 저수지이다. 6·25전쟁을 전후하여 심한 가뭄으로 농작물을 경작할 수 없게 되자 금릉군에서 만들었다. 숭산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51년 1월 1일 착공하여 1953년 12월 31일...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여대로의 창의비. 여대로(呂大老)는 성산여씨 여응구(呂應龜)의 아들로 1552년(명종 7) 구성면에서 태어났다. 호는 감호(鑑湖)이다. 1582년(선조 15) 사마시에 합격하고 이듬해 문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에 고향에서 집안의 노복과 마을 사람들을 거느리고 의병을 일으켜 김면(金沔), 곽재우(郭再祐...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향천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에 걸쳐 있는 산. 여시골산[약 620m]은 향천리 묘내마을에서 서쪽으로 약 1.5㎞,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윗어둔이마을에서 남동쪽으로 약 1.7㎞ 떨어진 곳에 있는 백두대간 줄기이다. 김천시와 영동군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능선은 여시골산 일대를 중심으로 추풍령과 괘방령이 있는 북쪽 지역...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김천시의 역사. 김천 지역은 삼한 시대에 감문국(甘文國)과 주조마국(走漕馬國)이 있었고 삼국 시대에는 신라가 감문국과 주조마국을 병합하여 감문주(甘文州)를 설치하였던 곳이다. 신라 때는 김산군에 속하는 산간 촌락에 지나지 않았으나, 조선 초기에 역마제도가 생긴 이후 인근 주민들의 물물 교환 및 주변 지역과의 교역 중심지로서의 역할...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리에 있는 저수지. 오봉저수지는 구미, 대구, 김천 방면으로 통하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여 관광객이 연간 1만 명 이상 찾아오고 있는 1종 저수지이다. 특히 2000년 9월에는 수상 스키 연습장으로 허가를 받아 전국 각지의 수상 스키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오봉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한 농업용 저수지로...
-
경상북도 김천시에 전개된, 공자를 존신하는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인(仁)을 도덕의 최고 이념으로 삼는 학문으로,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삼국 시대 이전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구려에 태학(太學)이 설립되고, 백제의 왕인(王仁)이 일본에 『논어(論語)』, 『천자문(千字文)』을 전하며 신라에 국학이 건립된 것이 바로 이 점을 말해 준다. 고려 때에는 태조 왕건이 불교를 숭...
-
상원리는 조선 시대 지례현 하북면에 속한 원기(原基)·원터로 불리던 곳이다. 이후 일제 강점기 초인 1914년 원기·두릉[일명 마드리]·수도곡[일명 무티실]을 합해 상원리라 하여 석현면에 포함했고, 1934년 석현면과 과곡면을 통합하여 구성면에 포함시켰다. 수도곡은 원래 무티실로 불린 곳으로, 조선 시대 이전에는 수다곡소(水多谷所)로 김산현 관내에 속했다. 1...
-
1950년에서 1953년까지 북한이 남한을 침입하여 경상북도 김천시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선제공격에 의해 전쟁이 개시되어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 1개월 동안 수백만의 인명이 희생되고 한반도 전역에서 셀 수 없을 정도의 물적 기반이 파괴된 민족 간 전쟁으로 유엔 연합군과 중공군이 참전했다는 점에서 국제전으로서의 성격을 띤 전...
-
경상북도 김천시 지역의 토양, 지질, 기후, 하천 등의 지리적 조건. 자연지리란 지표에서 발생하는 자연 현상의 공간적 특성을 밝히는 지리의 한 분야로서, 지형, 기후, 수문, 식생, 토양 등의 특징, 형성 과정, 분포 등을 분석하고, 이러한 자연 환경 요소들과 인간 생활과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다. 또한 지표의 자연 현상을 인간 생활 및 활동과 관련하여 환경적 측면에서 접...
-
경상북도 김천 출신의 군인. 정승화(鄭昇和)는 1929년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에서 출생하였다. 신리에 있는 봉계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47년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1948년 4월 소위로 임관했다.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자 백골부대 대대장으로 낙동강 전투와 기계·안강 전투, 형산강 도하 작전에 참가했다. 1967년 육군 준장으로 진급하여 장성이...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감자. 서류인 감자는 외래 작물이지만 오래전에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매우 많은 식량 작물이며, 주정이나 전분 생산 등 공업 원료로도 쓰인다. 감자는 고랭 지대의 우랭 종자 보급 확대로 단위 생산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주년 생산 체계 확립으로 연 4회 재배가 가능하다. 하지만 노동력 부족...
-
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주생활은 김천 지역에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양식과 구조를 가진 주거 건축 및 가옥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활 행위이다. 이를 주거 생활이라고도 한다. 김천은 한반도 남부의 중앙에 위치하여 예부터 교통의 요지로서 일찍이 마을이 성립하고 도시가 발전했다. 1991년 구성면 송죽리에서 신석기와 청동기 시대 주거지 유적이 발견되었다....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지형은 해발 고도에 따라 산지, 구릉지, 평야로 분류할 수 있다. 김천시는 남북 방향으로 길고, 동서 방향으로 짧은 장방형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동쪽, 서쪽, 남쪽은 높은 산지에 둘러싸여 있고, 북쪽은 낮은 산지가 분포하므로 다소 열려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분지 지형이다. 북동쪽으로는 저산성 산지 사이에 감천의 하...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향천리에 있는 저수지. 직지저수지는 동네의 옛 지명을 따 기날못이라고도 불리는 1종 저수지이다. 지방도 906호선을 따라 저수지로 들어오는 입구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1호인 과하주 생산·판매장이 있으며 저수지 위쪽, 황악산 동쪽 아래 신라 천년의 사찰인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이 있다. 직지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 김천 지역의 천주교 전래는 유배자 혹은 박해를 피해 피난 온 자들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김천 지역에 천주교가 전래된 시기는 1801년 신유박해 이후로 보여 진다. 천주교 박해에 관한 정부 측 기록으로 신유박해 직후에 쓰여 진 『사학징의』에는 충청도에 살던 천주교인 박춘산이 김천으로 귀양 온 사실과...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부터 마을 뒷산에 있던 산제당이 북극성(北極星)과 이어진다는 속설에 따라 ‘별 태(台)’자와 ‘마을 촌(村)’자를 써서 태촌동(台村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 개령군 곡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태성(台星)·완동(完洞)·배시내가 통합되어 김천군 곡송면 태촌동으로 개편되었다. 1934년 곡송면과 위량면을 통합하여 신설된 감문...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김천 지역에서 확인된 토기.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김천에서 확인된 토기는 주로 발굴 조사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이들 조사된 유적의 유물을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원삼국 시대, 삼국 시대, 통일 신라 시대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송죽리 암음 유적과 송죽리 신석기 시대 유적이 대표적이다. 송죽리 암음 유적 내부 표토로부...
-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생산물. 한국은 예로부터 지역성이 강하여 지방 특산물이 많았다. 지역마다 지형, 기온과 강수량에 차이가 있고 토질이 달라 그 지방의 풍토에 알맞은 특산물이 생산되었다. 좋은 특산물이란 오래된 역사적 전통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역성과 밀착되고 그 산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이 있어야 한다. 김천은 지형적으로 산간 지역과...
-
개항기 김천 출신의 동학 농민군. 편보언(片甫彦)은 1866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참나무골에서 무관 집안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절강(浙江)이다. 절강 편씨는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 들어온 명나라 유격장 편갈송(片碣頌)의 후손으로 대대로 무과 벼슬을 했다. 편보언의 할아버지는 1854년(철종 5) 무과에 급제했으며, 50마지기의 토지를 소유했다....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주변보다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유수. 하천이 흐르는 일정한 유로를 하도라고 하며, 유역의 분수계 내에 모이는 물에 의해 하천의 유량이 결정된다. 분수계는 지표수를 나누어 흐르게 하는 산 능선의 정상부를 따라 형성된 경계선으로, 이 경계를 중심으로 하천의 유역 분지가 나누어진다. 김천 지역...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주변보다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유수. 하천이 흐르는 일정한 유로를 하도라고 하며, 유역의 분수계 내에 모이는 물에 의해 하천의 유량이 결정된다. 분수계는 지표수를 나누어 흐르게 하는 산 능선의 정상부를 따라 형성된 경계선으로, 이 경계를 중심으로 하천의 유역 분지가 나누어진다. 김천 지역...
-
1945년 8·15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김천시의 역사. 1. 미군정 시대 8·15 광복 이후 김천은 정부 수립과 6·25 전쟁에서 주요한 위치에 선 지역이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주의가 패망하면서 우리 민족은 해방을 맞이하였다. 김천에서도 해방의 기쁨을 누리면서 새로운 국가 건설에 노력을 기울였다. 8·15 직후 김천에서는 지역의 주요 인물과 세력이 함...
-
경상북도 김천시 대광동에 있는 공원. 환경공원은 김천시가 1998년 12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총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종말처리장과 함께 조성하였다. 김천1차산업단지 내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은 대표적인 혐오 시설의 하나이면서도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하여 꼭 필요한 시설이다. 따라서 환경 친화적으로 건설하여 도심을 관통하는 감천과 직지천 및 낙동강...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리와 구미시 남통동에 걸쳐 있는 산. 효자봉은 금오산(金烏山) 정상에서 서쪽으로 약 700m 떨어져 있다. 금오산은 높이 약 976m로 김천시 동부와 구미시 서부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금오산 정상부는 경사가 완만하고 기복이 낮은 U자형 산줄기를 이루고 골짜기는 대체로 평탄하고 넓다. 금오산에서 효자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외곽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