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마면 강곡리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와 구성면 금평리 사이에 걸쳐 있는 산. 가제산은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 금곡마을에서 남동쪽으로 약 2.0㎞, 조마면 신곡리 중리마을에서 남서쪽으로 약 1.9㎞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높이 682.7m의 봉우리이다. 가제산은 조마면 남쪽 경계에 위치한 염속산(厭俗山)[약 870.2m]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산줄기에 위치하며,...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강평(江平)의 ‘강(江)’자와 구곡(九曲)의 ‘곡(曲)’자를 따서 강곡(江曲)이라 하였다. 조선 말 김산군 조마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구곡·월곡(月谷)·강평이 통합되어 김천군 조마면 강곡동으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조마면 강곡동이 되었고, 1962년 강곡1동·강곡2동으로 분동되었다. 1988...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낙서(洛瑞)·이중(而仲), 호는 학암(鶴巖). 은열공의 20세손, 학사공의 15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강여호(姜汝㦿)이고, 할아버지는 강필형(姜必亨)이며, 아버지는 이조참판을 지낸 강진환(姜震煥)이다. 외할아버지는 장만원(張萬元)이다. 강석구(姜碩龜)[1726~1810]는 지금의 김천시 구성면 광명리[기를]에서...
-
조선 후기 김천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정보(淨甫), 호는 남와(南窩). 할아버지는 김천도찰방을 역임한 강부(姜符)이고, 아버지는 군자감 참봉 강해로(姜海老)이다. 어머니는 고성 이씨이다. 아들로 강여구와 강여호를 두었다. 강설(姜渫)[1583~1651]은 1583년(선조 16) 지금의 충청남도 대덕군 회덕면에서 태어났다. 한강(寒岡) 정구(...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계숙(啓叔), 호는 기재(耆齋). 할아버지는 김천도찰방을 역임한 강부(姜符)이고, 아버지는 남와(南窩) 강설(姜渫)이다. 강여호는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는 여대로(呂大老)이며, 장인은 강용사(姜用俟)이다. 강여호의 서자(庶子)인 강필중(姜必中)은 허통(許通)되어 1708년(숙종 34) 식년회시(式年會試)에 합격하였...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와 신곡리 사이에 있는 산. 동대산(東大山)은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 유촌마을에서 서남서 쪽으로 1.1㎞, 신곡리 칠수동마을에서 북동쪽으로 1.8㎞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는 높이 560m 내외의 저산성 산지이다. 동대산은 남쪽의 연석봉과 북쪽의 신달이산의 중앙에 위치하며, 남북 방향으로 이어진 이 산줄기는 조마면의 중앙부에서 대방리와...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삼산리, 신곡리, 강곡리 사이에 걸쳐 있는 산. 불두산(佛頭山)은 김천시 조마면 삼산리 유산마을에서 서쪽으로 0.9㎞, 신곡리 새시기마을에서 북동쪽으로 1.7㎞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는 높이 428.4m의 저산성 산지이다. 불두산은 조마면의 중앙부에서 대방리와 신곡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줄기인 연석봉, 동대산, 신달이산을 잇는 산줄기가 계속...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사족(士族)과 백성이 주체가 되어 설립되었던 초중등 단계의 사설 교육 기관. 서당은 삼국 시대부터 내려오는 글방으로 학당·학방·숙(塾)이라고도 하였다. 서당의 사회적 의미가 증대한 것은 16세기 사림파의 등장과 시기를 같이 하는 것으로, 중종 대 사림파의 향약 보급 운동과도 일련의 연관성을 지닌다. 16세기 서당 설립의 주도 세력은 대부분 당시 향...
-
경상북도 김천시의 남동부에 있는 법정면. 조마면은 기원전 82~57년에는 변한(弁韓) 시대의 12국가 중 주조마국(走漕馬國) 또는 졸마(卒麻)에 속하였다. 신라 경덕왕 시대인 742~765년에는 상주목 개령군 조마부곡이었으며 고려 때 김산군에 편입되었다. 1718년(숙종 44)에 간행한 『금릉지(金陵誌)』에는 김산군 조마남면(助馬南面)으로 기록되어 있다. 19...
-
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강곡리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조마부곡(助馬部曲)의 위치는 김산군(金山郡) 관아[현 김천시 삼락동]를 기준으로 남쪽 25리이다. 조마의 대표적 속성(續姓)에는 임씨(林氏)가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29권 경상도(慶尙道) 김산군에 “굴곡부곡(屈谷部曲)은 군의 남쪽 3리에 있고, 신가량부곡(新加良...
-
강민첨(姜民瞻)을 시조로 하고 강설(姜渫)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진양강씨의 시조는 고려 현종 때 강감찬과 함께 거란과의 전쟁에서 공을 세운 은열공 강민첨이다. 중시조인 강감찬의 출생지가 진주인 관계로 진주의 옛 이름인 진양을 본관으로 삼았다. 진양강씨 학사공파로부터 분파된 16세(世) 찰방공 강설이 광해군의 폭정과 부정으로...
-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운동 능력을 기르는 일에 관련된 제반 활동. 인간의 신체 활동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음식물 획득과 종족 보존 등의 본능에서 출발되었다.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자연과의 투쟁 과정에서 달리기와 던지기, 때리기 등의 신체 활동이 도구의 개발과 제작, 사용을 통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연결되어 체육이라는 개념으로 정립되...
-
역사적으로 김천 지역에서 기록된 체육 활동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700년 전 어느 여름날 감천에서 벌어진 감문국 군사들의 수영으로 볼 수 있다. 『동사(東史)』에 감문국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킨 아포를 징벌하기 위해 감천을 건너다가 물이 너무 깊어 중간에서 헤엄쳐 돌아왔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이와 같이 중세 이전의 체육은 군사들의 신체 단련의 일환으로 전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
역사적으로 김천 지역에서 기록된 체육 활동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700년 전 어느 여름날 감천에서 벌어진 감문국 군사들의 수영으로 볼 수 있다. 『동사(東史)』에 감문국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킨 아포를 징벌하기 위해 감천을 건너다가 물이 너무 깊어 중간에서 헤엄쳐 돌아왔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이와 같이 중세 이전의 체육은 군사들의 신체 단련의 일환으로 전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