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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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 지방에 살았던 고려 말기의 무사 유형귀의 이적과 자연 부락인 살목 마을의 이름이 유래된 이야기. 고려 말기 가조 지방 출신 유형귀는 열다섯 살에 무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의를 지냈다. 향리에 머물며 국정의 문란함을 한탄하며 울분의 날을 보내던 어느 날, 가마소 가운데서 큰 말이 솟아오르는 것을 본 유형귀는 그 말을 하늘이 내려 준 것이라 생각하고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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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있는 소머리 형상의 우두산과 관련된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의 가조면과 가북면에 걸쳐 있는 우두산은 별유산, 의상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의상봉(義湘峰)[1,046m]은 우두산(牛頭山)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일 뿐이다. 우두산의 지명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또한 이백(李白)의 「산중문답(山中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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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출신이자 동계 정온의 현손인 정희량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 조선 시대 무신년[1728] ‘이인좌의 난’ 주역이었던 정희량(鄭希亮)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다. 정희량은 동계 정온의 현손이자 안음(安陰)의 초계 정씨(草溪鄭氏) 진사 정중원(鄭重元)의 둘째 아들인데, 어려서부터 비범한 데가 있었다. 자랄수록 재주도 있고 신언서판(身言書判)이 분명한 총각으로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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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당동 마을 출신 유학자 오병권의 시문집. 『송포문집(松圃文集)』은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당동(唐洞) 마을 출신 오병권의 시문집으로, 오병권이 죽은 후 둘째 아들 오환숙(吳煥淑)이 1990년 영일 인쇄사에서 영인 간행한 책이다. 거창 지역의 역사와 학문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오병권(吳秉權)[18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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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군민 화합과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 거창 군민상은 거창 지역의 발전과 밝고 건전한 지역 사회의 기풍을 진작시키는 데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군민을 선정해서 시상함으로써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타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1983년 11월 3일 제1회 거창 군민상 시상식을 가졌고,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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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에 있는 벽화가 그려진 고려 시대 무덤. 거창 둔마리 벽화 고분은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과 가조면의 경계 지점인 금귀봉 동남쪽 산자락, 속칭 석장골 능선의 좁은 평지에 있다. 무덤 내부에는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묘]을 시설하고 있으며, 돌방 벽면에는 회칠을 하고 하늘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의 모습[천인주악상(天人奏樂像)]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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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에 있는 역사·민속 박물관. 거창박물관은 가야국에 속했던 거창 지역의 문화 유산과 역사 유물을 종합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가야 시대의 토우와 그물추, 둔마리 고분 벽화 모형, 채색본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송림사지 석조 여래 좌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거창박물관은 한옥 형태의 2층 건물로 2,600평[8,837㎡]의 부지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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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산298-1에 있는 고려 시대 벽화 무덤인 거창 둔마리 벽화 고분이 그려진 이유. 옛 무덤 내부에 그리진 벽화는 고대 회화의 제작 과정, 표현 기법과 수준, 안료 및 아교 제조술 등 여러 가지 특징을 잘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고대 사회의 생활 풍속·신앙·종교·사상 등을 생생하게 담아 내고 있어 역사·문화 자료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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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의 향토 문화재 보존, 향토지 편찬, 거창 박물관 설립에 기여한 의사이자 향토 문화인. 김태순(金泰淳)[1926~2008]의 본관은 선산(善山)이다. 김태순은 1926년 9월 28일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서변리 284번지에서 태어났다. 1939년 3월 거창 심상 소학교, 1943년 3월 진주 공립 중학교, 1949년 6월 세브란스 의과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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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있는 거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지도.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1804?~1866?]가 만든 우리나라 전도(全圖)이다. 보통 22첩으로 되어 있으며, 펼쳐 이으면 세로가 670㎝, 가로가 380㎝ 정도이다. 지도 제1책에 방안표를 실어 축척을 알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십 리마다 점을 찍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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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사진 예술 활동. 거창의 사진 활동은 1952년 최남식이 소형 카메라를 소지하고 창작 활동을 시작하면서 거창 사진 예술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 뒤로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가 1968년에 창설되었으며, 거창 지부의 초대 지부장 최남식 사진작가를 비롯하여 김태순, 최남식, 이기태, 노재언, 신창성, 신의재, 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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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한국 사진작가 협회 산하 거창 지부.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는 사단 법인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한국 예총] 거창 지부 사진 분과 협회다.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는 거창 지역 예술인들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는 한편, 거창 지역 사진 문화를 발전시키고 저변 확대를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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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산하 거창 지회.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거창 지회[약칭 한국 예총 거창 지회]는 국악,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문인, 무용 등 총 여덟 개 분야의 협회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예총 거창 지회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문화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