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초기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지주와 소작인의 융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농민 단체. 거창 소작인 상조회는 1921년부터 1923년 사이에 창립된 초기 거창 지역 농민 단체이다. 1923년 11월 15일 경상남도 거창군 상림리 침류정에서 부회장 주남재(朱南宰)의 사회로 총회를 개최해 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소작인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활동하였다. 그러나...
한국 전쟁 때 인민군 잔병 토벌 과정 중에 발생한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민간인 학살 사건.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은 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전쟁 전부터 빨치산의 출몰이 잦은 지역이었다. 한국 전쟁이 발발하고 9월 인천 상륙 작전 성공 후, 후퇴하지 못한 인민군 잔병들을 토벌하기 위해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거창 일대 토벌 작전을 전개하였다. 그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