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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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따르면 거창현(居昌縣)의 토성(土姓)[고려 시대 이래로 과거 또는 서리직을 거친 벼슬아치 집단의 성씨]으로 유(劉)·정(丁)·장(章)·신(愼)·주(朱)씨와 내성(來姓)[토박이 성씨가 아닌, 다른 고장에서 들어온 성씨]으로 최(崔)씨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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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를 시조로 하고 신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을 본관(本貫)으로 하는 거창 신씨(居昌慎氏)는 조선조에 들어와서 대과 급제자 34명, 관찰사 8명, 판서 16명, 영의정 3명, 왕비 2명을 배출한 명문(名門)이다. 고려 말 신진 사대부 세력인 12세 신이충(愼以衷)이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세종 대에 형조 판서의 자리에 오른다.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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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거창 향안』에 등재된 수많은 성씨의 사족(士族)들 중에서 향중(鄕中)에서 우선적으로 선정한 24개의 문중. 조선 시대에는 고을마다 유향소가 있어 고을 수령을 보좌하고, 풍속을 바로잡으며 아전들을 감찰하며 민의를 대변하였다. 이 유향소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덕행과 학문으로 인정을 받은 선비들이었는데, 그 선비들의 명부가 향안(鄕案)이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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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45년까지 국권 회복을 위해 거창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으로 의병 운동, 3·1 만세 운동, 파리 장서 운동, 민중 운동 등 민족운동. 을미사변 이후 전국에는 항일 의병 항쟁이 전개되었다. 1896년 1월 8일 진주성 점령에 참여했던 거창 출신의 노응규 부대의 참전으로 시작된 경상도와 전라도, 덕유산 일대에서는 일본 군대에 저항하는 의병 운동이 일어났다.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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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신성(慎晟)은 1912년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태어나, 1932년 한인 애국단(韓人愛國團)을 거쳐, 1934~1935년 김구의 낙양 군관 학교, 김원봉의 조선 혁명 간부 학교를 졸업하였다. 1937년 중일 전쟁 발발 후 중국 공산당 팔로군 산하 조선 의용군으로 만주에서 활동하였다. 1912년 거창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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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1945년 일제의 식민 통치와 거창 지역민의 대응, 지역 사회 변천사. 거창의 역사에서 일제강점기는 중세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일제의 식민 통치를 받았던 때였다. 당시 대다수의 지역민들은 정치적 자유는 물론이고 생존권까지 위협당해 절대 빈곤의 상태에 빠졌다. 해방 전까지 거창 전체 인구 중 30% 이상의 주민이 해외로 이주해야 했던 사실은 이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