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를 시조로 하고 김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상산 김씨(商山金氏) 시조 김수(金需)는 신라 제56대 경순왕의 후손으로 고려 시대 관직이 보윤(甫尹)에 올라 상산군(商山君)에 봉해졌다. 이후 상산(商山)[상주(商州)]을 본관으로 삼았다. 11세에 이르러 11개 파로 분파되었는데, 거창에 세거하는 분파는 제학공파(提學公派)이다. 19세인...
근대 개항기에 거창 지역에 거주한 열녀. 김씨(金氏)는 본관이 경주(慶州)이며, 평산 신씨 신재균(申在均)의 처인데 남편이 급류에 휩쓸려 죽자 남편을 따라 물에 뛰어들어 순절한 열부이다. 경주김씨는 김알지에서 연원하지만 시조는 경순왕의 셋째 아들 김명종(金鳴鍾)과 넷째 아들 김은열(金殷說)이다. 이후 도평리(道坪里)에 가까운 연교리(連橋里)의 임실(任實)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