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를 시조로 하고 김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상산 김씨(商山金氏) 시조 김수(金需)는 신라 제56대 경순왕의 후손으로 고려 시대 관직이 보윤(甫尹)에 올라 상산군(商山君)에 봉해졌다. 이후 상산(商山)[상주(商州)]을 본관으로 삼았다. 11세에 이르러 11개 파로 분파되었는데, 거창에 세거하는 분파는 제학공파(提學公派)이다. 19세인...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활동한 서양화가. 이상갑(李相甲)[1920~1996]은 거창의 대표적인 향토 예술인 중 한 사람으로, 일본 도쿄 제국 대학 미술 학교 졸업 후 서양화의 불모지였던 거창에서 다수의 유화 작품을 제작하여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 서양화가이다. 이상갑은 1920년 마산에서 출생해 1936년 일본 도쿄 부국 중학교에 유학하였다.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