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불교 단체.

[설립 목적]

사부대중이 하나 되어 만나는 모든 이들을 부처님으로 바라보고 서로가 부처님이 되는 마을공동체, 실천불교를 구현하는 도량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주인공인 선재동자처럼 모두가 푸근해질 수 있는 구도자의 모임, 신행모임을 추구한다.

[변천]

김경현 원장을 중심으로 실천불교, 불교공통체 취지에 공감한 사람들이 모여 강서구 염창동 아파트 상가에서 선재마을 법당을 개원하였다. 이후 불교운동가들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불교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활동하였다. 1996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선재한의원을 열고, 이듬해 한의원 건물 3층에 선재마을을 새롭게 개원하여 경전을 공부하고 수행하는 불교공동체로 거듭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불교 경전을 공부하고 수행하는 신행공동체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1999년 5월 창립된 선재마을 의료회를 통해 노숙자, 빈민, 교계 노인복지시설,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80년대 초반 결성된 민중불교연합활동의 산물로 교단과 사회의 민주화와 함께 모두 더불어 함께 사는 길을 고민하는 신행공동체로 재가신도가 중심이 된 종교 실천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