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1988년에 개관하여 숙박시설로 영업 중인 특2급 관광호텔.

[건립 경위]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객실 확보를 위해 관광호텔 설립을 권장함으로써 1년 동안 관광호텔 15개가 신설되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호텔 프리마가 관광호텔로 설립되었다.

[변천]

2004년 2월, 객실 83실, 레지던스 12실로 호텔 프리마Ⅱ를 개관하였으며, 같은 해 11월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2005년 2월에 특급 호텔로 승격하였다. 2008년에는 조선일보가 주관하는 ‘미술품이 좋은 건물’ Best5에 선정되었고, 2010년에는 제8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11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였으며, 같은 해 문화산업대상 기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중국, 카자흐스탄 등 외국과 위탁 경영을 체결하였다.

[구성]

호텔 프리마는 지상 12층, 지하 4층 구조의 본관과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와인 바, 카페로 사용되는 별관으로 구성된다. 본관에는 총 120개의 객실이 있다. 더블 룸은 실용성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이용객에게 적합하며, 스위트 룸은 가족 동반이나 중요한 손님을 접대하는 데 적합하다. 또한 연회의 쓰임에 따라 다양한 규모와 컨셉을 가진 연회장이 있으며, 로비 라운지[1층], 뷔페 레스토랑[3층], 라이브 바[12층] 등의 식당이 있다. 본관 3층에는 호텔 프리마의 특별한 공간인 뮤지엄이 2007년 개관 이후 고미술 전시부터 신진 유망작가 작품전까지 다양한 기획으로 운영되고 있다. 호텔의 지상·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여 600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 가능하다.

[현황]

호텔 프리마는 우리 문화재 환수 및 문화와 기업 활동을 접목시키는 작업을 통해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호텔 1층 로비에는 해외에서 환수해 온 우리나라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호텔 본관과 별관 최상층에는 정원이 있어 도심 속 여유로운 녹지공간을 제공하며, 특히 본관 야외 정원에서는 야외 결혼식이나 가든 파티가 가능하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담역 13번 출구에서 호텔까지 도보로 10분이 소요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압구정동과 갤러리아백화점을 거쳐 호텔 앞에서 정차하는 직행 좌석 버스가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