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광주 일대를 관할하는 광주 유수를 지낸 문신 박영효는 철종의 부마로 개화당을 조직하고 조선 정부의 정치적 사회적 체제개혁을 위해 노력하였다. 갑신정변을 주도하다가 실패하여 일본으로 망명하였으며 1894년 갑오개혁에 앞장서기도 하였다. 박영효의 주택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30-1에 있었는데 1995~1998년에 남산골 한옥마을로 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던 조선 전기 권신 한명회의 별서. 압구정(狎鷗亭)은 압구정동 산310 일대인 동호대교 옆 현대아파트 11동 뒤편 72동·74동 일대에 있었으며, 세조 때의 권신인 상당부원군 한명회(韓明澮)[1415~1487]의 별장이었다. ‘압구정’이란 정자의 이름은 한명회의 부탁을 받고 사신으로 온 명나라 한림학사(翰林學士) 예겸(倪謙)이 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법정동. 압구정동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법정동이며, 고밀도 주거지역과 증권 및 금융기관이 밀집된 지역이다. 압구정동(狎鷗亭洞)의 동명의 유래는 이곳에 조선 시대 세조 때 한명회(韓明澮)가 지은 압구정(狎鷗亭)이라는 정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 ‘압구(狎鷗)’는 한명회의 호(號)인데, 중국 송나라의 재상(宰相) 한기(韓琦)가 만년에 정계에서 물러나...
1855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광주 일대를 관할하는 광주부 유수를 지낸 문신. 조선 후기 순조·헌종·철종 3대의 문신을 지내며, 내치에 공을 세운 인물로 정승의 반열에 올랐으며, 말년에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를 다스리는 광주부 유수로 임명되어 광주 일대의 행정을 담당하였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치서(稚瑞), 호는 국간(菊幹)이다. 좌의...
오늘날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동명(洞名)의 유래가 된 조선 전기 문신 한명회의 호(號)이자 그가 지은 정자의 이름. 압구정(狎鷗亭)은 강남의 대표적 지명 가운데 하나인 압구정동(狎鷗亭洞)의 유래가 된 정자의 이름이다. ‘압구(狎鷗)’, 곧 ‘갈매기와 벗하다’라는 말은 정치 현실에서 물러난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관습적인 표현으로 이 정자의 주인이었던 한명회(韓明澮)의 정치적 진퇴...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광주 일대를 관할하는 광주유수를 지낸 문신. 헌종과 철종 시대의 문신으로 헌종(憲宗)의 장인이며 강남구 일대를 다스렸던 광주유수를 지낸 인물이다. 홍재룡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경견(景見)이다. 공조판서 홍기섭(洪耆燮)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장지면(張至冕)의 딸이다. 부인은 판서 안광직(安光直)의 딸이다. 그의 딸이 헌종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