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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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 시대 능과 묘를 통합하여 이르는 말. 조선 시대 신분과 위계에 따라 무덤을 부르는 이름이 달랐다. 왕·왕후의 무덤은 능, 세자·세자빈·세손과 왕의 사친(私親) 및 왕을 낳은 후궁의 무덤은 원(園), 기타 왕족과 일반 사대부 및 서민의 무덤은 묘라고 하였다. 능묘는 조상신을 숭배하는 일종의 신성공간으로 세상을 떠난 조상의 체백이 머무는 능침공간과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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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 강남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한민국 예술 및 공연이 강남에서 주로 열리면서 많은 문화를 향유하려는 시민들이 강남을 찾고 있다. 특히 서울 안에서의 문화예술을 언급함에 있어서 강남구는 역할은 더욱 부각된다. 무수히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이 강남구임은 물론이거니와 현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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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 「봉은사사적비명」이나 『봉은사본말사지』 등에 의하면 『삼국사기』 원성왕조의 기사에 근거하여 봉은사(奉恩寺)가 신라 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서술하였으나 이는 사료를 오독한 것에서 연유한 잘못된 인식이다. 봉은사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은 조선 전기부터 등장하는데 이에 의하면 조선 성종(成宗)의 비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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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고타마 싯다르타가 인도에서 개창한 종교. 기원전 6세기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는 기원을 전후하여 중국에 전래되었다. 4세기 삼국에 전래된 뒤 삼국의 고대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 이후 통일 신라의 불교는 신라 불교 철학을 정립하며 한국 불교의 토대를 형성하였다. 신라 하대에 수용된 선종은 화엄과 유식으로 대표되는 재래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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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과 개포동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 선릉로는 이 길이 지나는 강남구 삼성동 산 45-169에 조선 시대 제9대 왕인 성종과 정현 왕후의 능인 선릉이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선릉로는 총 연장 6.3km, 폭 25m의 4차선 도로이다. 선릉로는 강남구의 남·북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하여 건설되었다. 1972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공고」 제258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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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산. 우면산에서 매봉산으로 이어진 지맥 가운데 북쪽 방향으로 작은 능선이 뻗어서 역삼동 국기원(國技院) 근처의 역삼공원 구릉[84m]을 이루고, 다시 동쪽으로 나아가 삼성동 봉은사 뒷산인 수도산[75m] 봉우리를 형성한다. 수도산 북쪽 기슭에는 경기고등학교가 있고 남쪽 기슭에는 봉은사가 있다. 현재 수도산은 봉은역사공원이 되었다. 수도산(修道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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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의 지방제도는 전국의 행정구역을 8도로 나누어 관찰사를 두고, 그 예하에 부(府)·대도호부(大都護府)·목(牧)·도호부(都護府)·군(郡)·현(縣) 등을 설치하여 운영되었다. 일반적으로 군현제를 실시하였다고 한다. 이들 지방장관인 각 수령(守令)들은 행정상 모두 병렬관계를 가지고 관찰사의 관할 아래 있었다. 단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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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봉은사를 중심으로 한 조선 시대의 불교. 고려 말 새로운 시대 이념으로 성리학을 수용한 신진사류(新進士類)들은 고려의 폐단을 개혁하는 일환으로 불교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찰경제의 비대화와 승려의 윤리적 해이 등 불교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비판하며 불교를 개혁할 것을 주장했는데, 이색(李穡)[1328~1396]으로 대표되는 이들은 고려의 국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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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행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현재의 강남구 일대에 불교가 언제 수용되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384년 백제가 동진에서 온 호승(胡僧) 마라난타를 통해 불교를 수용한 뒤 이듬해 한산주에 절을 지었는데, 이 때 이후 한강 유역 즉 오늘날의 강남구에 해당하는 지역에 불교가 전래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치는 동안 이 지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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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능이 있는 조선 시대 제11대 왕.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역(懌), 자는 낙천(樂天)이다. 성종의 둘째 아들로 어머니는 정현 왕후(貞顯王后) 윤씨(尹氏)이다. 비(妃)는 익창부원군 신수근(愼守勤)의 딸이었으나 아버지가 중종반정 때 동조하지 않아 처형되면서 반정 이후 궁궐에서 쫓겨났다. 이어 영돈녕부사 윤여필(尹汝弼)의 딸 장경 왕후(章敬王后)를 계비로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