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1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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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鳳岳寺址石塔部材 |
영어의미역 | Subsidiary Materials of Stone Pagoda from the Temple Site in Sangbongak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32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길경택 |
성격 | 탑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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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고려시대 |
재질 | 화강암 |
소장처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32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부재.
[개설]
상봉악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사찰이 운영되었던 기록이 보이며 조선 말기에 간행된 읍지에는 폐사된 것으로 나와 있다. 가섭산 서쪽의 속칭 봉학골 기슭에 상봉악사의 터가 남아 있다.
[형태]
상봉악사 주건물지 동쪽 끝부분에 석탑 부재가 흩어져 있다. 현재 4개가 확인되는데 화강암으로 조성한 소형 석탑의 일부 부재들로 보인다. 석탑재(1)은 평면이 정방형인 석탑의 옥신석으로서 거의 원형대로 남아있다. 측면에 우주가 모각되었으며, 석재의 크기는 한 변의 길이가 50㎝이고, 높이 20㎝, 우주 폭 8㎝이다.
석탑재(2)는 기단중석으로 추정되는 탑 부재로서 원형에 가깝게 남아있으며 우주와 탱주가 각출되었다. 그 크기는 폭 53㎝, 높이 17㎝, 두께 16㎝로서 우주 폭은 5㎝이고 탱주 폭은 8㎝이다. 석탑재(3)은 우주와 탱주가 모각된 기단중석으로서 일부만 남아 있어 원형을 알 수 없다. 현재의 크기는 폭 37㎝, 높이 16㎝로서 우주 폭은 5㎝, 탱주 폭은 8㎝이다.
탑부재(4)는 석탑의 최상층에 사용되었던 옥개석으로서 윗면에 노반이 붙어 있으며 찰주 구멍이 관통되어 있다. 옥개석의 크기는 한 변의 길이가 39㎝이고, 높이 25㎝이다. 노반의 크기는 한 변의 길이가 20㎝, 높이 6.5㎝로서 우주의 폭은 3㎝, 찰주 구멍은 깊이 10.5㎝, 지름 2㎝이다. 이밖에 주변에 다른 석탑 부재가 더 매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징]
사지에서 석탑 부재가 다수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탑이 오랫동안 서 있다가 상봉악사가 폐사되면서 도괴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1977년 발간된 『문화유적총람』에 상봉악사를 기록하면서 “음성읍에서 북쪽으로 약 3㎞ 떨어진 가섭산 아래 용산리 봉학골 깊숙한 곳에 위치하는데 현재 석탑·초석과 와편만 남아 있다.”고 하였다. 이때까지는 석탑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또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적어도 고려시대부터는 운영되었던 가람이기에 이곳의 석탑 부재 또한 고려시대 유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