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에 있는 고춧가루 가공공장.

[개설]

충청북도 음성군 지역은 기온의 일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와 함께 연평균 기온 섭씨 11.2도, 연평균 강수량은 1,360㎜이고 배수가 좋은 사질 양토가 넓게 분포해 있는 지역으로 예로부터 ‘고추’의 주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68년 전국 최초로 육묘 이식과 비닐 멀칭으로 고추 재배에 성공하여 전국에 보급하였으며, 최초 품질 인증 획득, 고추 명예 연구소 운영 등 천혜의 자연 조건과 적극적인 재배 방법 개발로 고품질의 고추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건립경위]

음성청결고춧가루가공공장은 충청북도 음성군 지역 특산물의 안전한 가공을 통하여 특산물의 명성을 이어 가고 지역 소득원 증대를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1993년 운영을 시작하여 전국 최초로 품질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03년에는 전국 농산물 파워 브랜드 전시회에서 우수 농산물로 선정되었다. 2004년부터 공장 증설과 저온 저장고 설치, 전자 상거래 활성화를 추진하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식품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을 받았다. 2006년에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05 가공 사업 경영 금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에는 한국신문방송연구원이 주관한 ‘2007 소비자가 뽑은 세계 명품 브랜드 대상’에서 명품 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6월 1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웰빙 농산물 인증을 수여받았다.

[구성]

공장 1동에서 연간 600M/T를 생산한다. 1일 1t, 연간 300t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황]

음성청결고춧가루가공공장은 충청북도 음성군 일원의 재배 면적 1,487ha에서 연간 4,260t 이상의 고추를 집하하여 3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인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공장을 설치하고 생산자 단체인 음성농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서 개발한 최첨단 자동 공정 장치에 의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고추의 맛과 향, 색이 살아 있으면서도 식품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식품의 원재료인 건고추 중 수매 제외 품질은 병과, 벌레초, 검은초, 오갈초, 분홍초, 7㎝ 이하 소과, 히나리, 끝사리 등이며, 특히 잔류 농약 허용 기준에 적합한 건고추만을 사용하고 있다. 안전성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건고추 입고 시에도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하여 기준치 미만을 확인한 후 입고·생산하고 있어 품질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