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시에서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국권회복운동과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 음성 지방은 1905년의 중기 의병 때부터 의병 활동과 관련한 구체적인 기사들이 보이는데, 특히 1907년 구한국군대의 강제 해산 이후 봉기한 후기 의병에서 더욱 활발한 양상을 보인다. 또한 3·1운동 때에는 군내 각지에서 만세시위가 벌어지는 등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조선 후기 국...
조선 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의병. 시조 정배걸의 31세손이고, 내급사공파의 증좌승지 정인호(鄭仁鎬)의 현손이며, 정인성(鄭寅晟)의 아들로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에서 출생하였으며, 자는 군소(君素)이며 본관은 초계이다. 정이헌은 1896년에 운강(雲崗) 이강년(李康秊) 의병진에 가담하여 충주 금목(金目)[금왕읍 쌍봉리] 일대에서 의병의 모집 및 전투에 참가하여 활동하였다. 이후...
조선 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의병. 본관은 초계. 자는 행원(行源), 호는 농은(農隱). 내급사공파의 참봉 정국로(鄭國櫓)의 11세손이다. 조부는 중추부사 정민수(鄭民秀), 아버지는 정인희(鄭寅羲)이다.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에서 출생하였다. 부인은 성주현씨(星州玄氏) 현광일(玄光一)의 딸과 해평윤씨(海平尹氏)이다. 을사륵약 이후 전국 곳곳에서 의병들이 궐기할 때 정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