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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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충을 시조로 하고 반석권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반씨(潘氏)는 기성(岐城)·광주(光州)·남평(南平)의 3본이 있지만 모두 같은 분파이다. 기성은 거제도(巨濟島)의 옛 지명으로 기성반씨를 거제반씨라고도 한다. 광주반씨의 시조는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광주백(光州伯)에 봉해진 반충(潘忠)이다. 그의 현손인 이조판서 반석평(潘碩枰)은 청렴한 문신으로 이름났으며,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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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보천3리 개미산에 있는 광주반씨(光州潘氏)가 모여 사는 동족 마을. 광주백파(光州伯派) 반충(潘忠)의 현손인 이조판서 반석평(潘碩坪)이 청주 율봉찰방으로 있을 때, 충주 연원도(連原道)를 왕래하면서 도선국사의 『도선비결』에 나오는 ‘봄이 깊은 마피곡 꽃이 만발한 견두산(春深馬皮谷 花發犬頭山)’이라는 구절을 유의하고 살피다가, 현재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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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석인리에 있는 평야. 음성읍의 평곡리와 석인리의 음성천 유역에 있는 평야 지역이다. 음성팔경의 하나로 평곡리 토계울 냇가의 고기잡이와 풀피리 소리(兎溪漁笛, 토계어적)를 들고 있을 정도로 경치가 좋은 곳이다. 바다뫼(해산)가 변하여 바다미라고 불리기도 한다. 평곡리 토계 앞의 바다뫼들 냇가에서 바다 미역을 채취하였다는 미역바위 전설이 있다. 현재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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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선비.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백거(伯擧). 증조는 현감 반석권(潘碩權), 아버지는 반인후(潘仁後)이다. 부인은 천안전씨로 전욱(全郁)의 딸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버지 반인후(潘仁後)를 따라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공을 세웠다. 왜적과 싸우다가 아버지가 말에서 떨어지자 아버지를 업고 적의 포위를 뚫고 나왔다. 충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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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인.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효선(孝先). 할아버지는 반석권(潘碩權)이며, 아버지는 선교랑(宣敎郞) 반사렴(潘士濂)이다. 1557년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였고 효성이 깊었다. 1598년(선조 31) 효행으로 천거되어 국자감주부(國子監主簿)에 제수되었으나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 정경세(鄭經世), 이준(李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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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응선(應先), 호는 국오(菊塢). 할아버지는 반석권(潘碩權)이며, 아버지는 선교랑(宣敎郞) 반사렴(潘士濂)이다. 1555년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태어났다. 1591년(선조 24)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명경과(明經科)의 『대학(大學)』에서 떨어진 뒤 과거 공부를 그만두고 글에만 전념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향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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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반인후의 묘. 반인후의 자는 응선(應先), 호는 국오, 본관은 광주(光州)이다. 음성현감 반석권의 손자이고, 선무랑(宣務郞) 반사렴(潘士濂)의 아들로 음성 지역에 거주하였다. 1591년(선조 24) 식년사마시(式年司馬試)에 생원 3등 25위로 입격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공을 세웠으며, 벼슬은 군자감첨정에 이르렀다. 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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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 지역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동일 혈연 집단. 성씨에서 성(性)은 혈연관계를 나타내며 씨(氏)는 지역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성에는 관(貫)이 있는데 적·본관·관·관향이라고도 한다. 음성 지역에는 조선 후기로 내려오면서 새로운 성씨를 가진 씨족이 지속적으로 이주하여 와서 살았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토성(土姓)으로 박(朴)·채(蔡)의 두 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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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동일 본관의 가구가 다수를 이루는 마을. 집성촌은 동족 마을이라고도 부르며 동성 동족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집성촌은 동일 조상에 대한 제향, 마을의 대동계, 문중의 크고 작은 일 등을 공동으로 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공동체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는 마을이다. 음성 지역의 집성촌은 한 종족이 어느 한 마을에서 계속해 여러 대에 걸쳐서 살아온 경우와, 여러 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