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부를 만든 시어머니의 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1244
한자 孝婦를 만든 시어머니의 꾀
영어공식명칭 The mother-in-law's trick of making a dutiful daughter-in-law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혜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3년 5월 1일 - 「효부를 만든 시어머니의 꾀」 마을 주민 전재봉[남, 77세]으로부터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4년 9월 30일 - 「효부를 만든 시어머니의 꾀」 『동작구지』에 수록
채록지 본동강남노인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32길 29-6[본동 8-10]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며느리|시어머니
모티프 유형 불효를 이용해 효도하게 하기|박대|효부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효부를 만든 현명한 시어머니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효부를 만든 시어머니의 꾀」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전재봉[남, 77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아들 내외와 시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아들이 어머니께 용돈을 5만원 드리라고 하면 며느리는 2만원만 드렸다. 며느리가 용돈을 숨기는 정황을 아는 시어머니는 화를 내기보다는 꾀를 내어 며느리를 감동하게 하였다. 시어머니는 만나는 사람마다 세상에 우리 며느리 같은 이가 없다며 며느리 칭찬을 하였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며느리를 만나면 건강음료를 따주며 수고하였다고 공덕을 치하하였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진심으로 효를 다하였다는 이야기이다.

[모티프 분석]

「효부를 만든 시어머니의 꾀」의 모티프는 ‘불효를 이용해 효도하게 하기’, ‘박대’, ‘효부’이다. 설화에서 불효하는 며느리나 아내를 효도하게 하는 방법은 망신주기, 공감해주기, 감싸주기, 칭찬하기 등이 있다. 「효부를 만든 시어머니의 꾀」에서는 칭찬하기를 통하여 며느리를 변화시키고 있다. 효를 이념이 아닌 인간관계의 문제로 인식하고 갈등을 풀어나가고 있는데, 이는 현대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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