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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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女 심청이 |
영어공식명칭 | Good daughter Simche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혜원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효녀 심청이의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효녀 심청이」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대한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강애자[여, 91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심봉사의 아내가 딸을 낳고 죽자 건넛마을 뺑덕어미가 와서 밥을 지어주며 심청이를 키웠다. 심청이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 석에 자신을 팔고 바다에 빠졌다. 바다에 빠진 심청이는 꽃이 되어 다시 태어났다. 그 꽃을 사당에 모셔 놓았는데, 이 꽃에서 심청이가 나와 봉사 잔치를 열게 되었다. 잔치에 아버지가 나타나지 않자 심청이는 문 앞에서 하염없이 아버지를 기다렸다. 제일 마지막에 심봉사가 당도하였고, 심청이를 만난 아버지는 기쁨에 겨워 순간 눈을 뜨고 잘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효녀 심청이」의 주요 모티프는 ‘인신공희(人身供犧)’이다. 신에게 제물로 사람을 바치는 인신공희 관련된 설화는 분포가 세계적이다. 우리나라의 인신공희 설화는 건강·풍요를 기원하거나 사악한 신을 퇴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효녀 심청이」에도 인신공희를 통하여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내용이 있으나 소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