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냥짜리 배를 사서 결혼한 사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1233
한자 千냥짜리 배를 사서 結婚한 사람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수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3년 3월 27일 - 「천냥짜리 배를 사서 결혼한 사람」 민영성[남, 89세]으로부터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4년 9월 30일 - 「천냥짜리 배를 사서 결혼한 사람」 『동작구지』에 수록
채록지 흑석2동 경로당 -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12길 106-8[흑석동 295-2]지도보기
성격 설화|민담
주요 등장 인물 공부 잘하는 여자|오토바이 가져온 남자|망원경 가져온 남자|배 한 덩어리 가져온 남자
모티프 유형 재치를 발휘하여 모면한 위기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개설]

「천냥짜리 배를 사서 결혼한 사람」은 재치를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혼인한 사람과 관련한 내용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구연된 민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천냥짜리 배를 사서 결혼한 사람」은 1993년 3월 27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2동 노인정에서 민영성[남, 89세]에게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공부를 잘하는 여자를 주위 남자 세 명이서 욕심을 내었다. 세 남자가 여자를 강탈하러 가니 여자가 자신이 준 돈 천 냥을 가지고 가 여자의 마음에 흡족한 물건을 가져오는 사람과 살겠다고 하였다. 남자들은 각각 오토바이, 망원경, 배 한 덩어리를 사서 여자에게 오는데, 망원경 산 남자가 망원경으로 여자가 죽은 것을 보고 오토바이를 산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재빨리 배를 가져와 여자에게 먹여 여자를 살려내었다. 살아난 여자가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생각하다 오토바이와 망원경을 산 사람은 물건이 남았는데, 배를 산 사람은 그러지 못하니 배를 산 사람과 살겠다고 하였다.

[모티프 분석]

「천냥짜리 배를 사서 결혼한 사람」은 재치를 발휘하여 위기를 모면한 이야기이다. 예로부터 재치를 발휘하여 개인이나 집안, 국가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이야기는 많이 전해진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2동에서 전해오는 「천냥짜리 배를 사서 결혼한 사람」 이야기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재치를 발휘하여 위기를 모면하는 이야기에 오토바이, 망원경과 같은 현대적인 소재들을 결부하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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