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각이 귀신과 개똥불 이야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1189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수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3년 3월 14일 - 「독각이 귀신과 개똥불 이야기」 박종문[남, 75세]으로부터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4년 9월 30일 - 「독각이 귀신과 개똥불 이야기」 『동작구지』에 수록
성격 설화|민담
주요 등장 인물 도깨비[독각이]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1동에서 도깨비와 도깨비불, 개똥불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개설]

「독각이 귀신과 개똥불 이야기」는 도깨비인 ‘독각이’가 사람과 씨름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다음날 보면 빗자루였다는 내용과 도깨비불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알고 보면 개똥불이었다는 민담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1동에서 구연되었다.

[채록/수집 상황]

「독각이 귀신과 개똥불 이야기」는 1993년 3월 14일 동작구 흑석1동 노인정에서 박종문[남, 75세]에게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손각시가 있는 집은 예로부터 혼인을 잘하지 못하였다. 독각이는 홀로 독(獨) 자에 다리 각(脚) 자를 써 다리가 하나인 도깨비를 말한다. 독각이[도깨비]는 사람과 씨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무에 묶어 놓고 가서 다음날 확인해보면 빗자루가 묶여 있는 것이 발견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충청남도 공주시에서는 푸른빛인 인화(燐火)를 두고 도깨비불이라고도 하는데, 이슬이 빛이 나면 크게 나는데 이는 도깨비불이 아닌 개똥불이다.

[모티프 분석]

「독각이 귀신과 개똥불 이야기」는 도깨비의 씨름과 개똥불에 관한 이야기가 결합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1동에서 전해지는 「독각이 귀신과 개똥불 이야기」는 도깨비가 씨름을 하자고 하는데 다음날 보면 도깨비가 아닌 빗자루인 경우가 있다고 한다는 이야기와 도깨비불이라고는 하지만 구술자 자신은 도깨비를 믿지 않아 도깨비불이 아닌 반딧불[개똥불]을 보았다는 경험담을 결부하고 있는 이야기이다. 또한 이야기 앞부분에 도깨비를 처녀귀신인 손각시와 연결시키고 있어 이야기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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