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광주·전남 지역 청년을 위한 기숙사.

[건립 경위]

서울에 유학하는 남도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8년부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기숙사[향토장학관] 설립을 추진하였다. 시민 17만여 명의 성금, 시·도비 및 국비 등 278억원의 건립 재원을 마련하였으며, 남도학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운영체계를 구축, 1994년 2월 남도학숙을 개관하였다.

[구성]

남도학숙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지상 11층, 지하 3층[연면적 32,577㎡] 규모이다. 2인 1실의 학생방 425실을 비롯하여 서편제[독서실], 밀레니엄홀[도서관], 컴퓨터실,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당구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현황]

남도학숙은 총 850명의 남도 지역 대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인격도야의 바탕에 지식을 연마하는 전인적 인재양성을 학숙 교육의 방향으로 삼는다.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간 100여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총 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인성 교육 및 교양강좌, 지역봉사 활동, 해외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재학 중인 사생을 대표하는 학생자치기구인 ‘자율회’에서는 사생간 교류 및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 학생복지사업 및 동아리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료 사생의 모임인 ‘총동기회’를 통해 기수별 사생들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이루어지고 있다. 재단법인 남도장학회에서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