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엔지니어링 산업 관련 단체.

[설립 목적]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 사업자 및 엔지니어링 기술자의 발전과 엔지니어링 산업의 진흥 등을 도모함을 정관상의 목적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976년 6월 5일 창립 총회를 갖고 기술용역육성법에 따른 한국기술용역협회로 설립되었다. 1982년 6월 21일 싱가폴 총회에서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에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1993년 7월 23일 한국기술용역육성법이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으로 개정됨에 따라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때 사업자 등록을 협회가 위탁수행하게 되며 신고제로 전환함에 따라 1994년에는 엔지니어링 업체 숫자가 협회 창립 당시의 10배에 가까운 761개로 늘어나고, 엔지니어의 임금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동시에 협회 재정도 크게 늘게 된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출범 당시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의 사무실 한 켠에서 업무를 시작하였으나 이후 기술 타당성 검토, 설계기준 분석 등 엔지니어링 산업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주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회관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79년 3월 17일 정기총회에서 회관 건립 추진이 주요 사업으로 의결되었고, 마침내 1999년 7월 9일 현재 위치인 동작구 사당동 1049-1, 2, 3번지에 위치한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하고, 보수공사를 마친 뒤 2000년 12월 22일 입주식을 가지며 동작구에 자리하게 되었다. 이후 해외진출과 엔지니어링 위상강화에 집중하게 된다.

2010년 3월 10일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같은 해 5월 13일에 서울FIDIC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켜 2012년 9월 9~12일 서울에서 FIDIC 제99회 총회를 개최하였다. 2013년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00회 FIDIC총회에서는 현재 협회의 명예회장인 이재완이 동양인 최초로 FIDIC 차기회장으로 지명되어 2015년 9월 15일 FIDIC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2012년 6월 1일에는 최초의 엔지니어링전문지인 『엔지니어링데일리』를 창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정부 수탁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는 엔지니어링 사업자 및 기술자 신고·변경신고, 건설기술자 및 건설기술용역업자[경기도] 신고사항의 접수, 엔지니어링 하도급 분쟁조정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엔지니어링 업체 임금 실태의 조사와 공표, 엔지니어링 통계편람 작성, 엔지니어링 서비스 경영분석표 작성 등이 있다. 여타 엔지니어링 산업과 기술자를 지원하기 위한 고유업무와 정부예산사업에도 종사하고 있다.

웹상에서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며 통계 정보, 사업 정보, 교육 및 민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황]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20년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남부순환로 2017[사당동 1049-1]에 위치하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5,052개 엔지니어링 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데, 업계 전체 업체의 77%에 해당한다. 이 중 건설 분야 회원사의 비중이 60%를 초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