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약수가 나오는 샘.

[개설]

환경부에서는 ‘먹는물’을 ‘먹는 데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자연 상태의 물, 자연 상태의 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처리한 수돗물, 먹는샘물, 먹는염지하수, 먹는해양심층수’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음용 가능한 약수를 취수할 수 있는 약수터는 샘터, 우물 등과 함께 ‘먹는물공동시설’에 포함된다. 동작구에는 국사봉약수터[상도4동], 녹천약수터[사당3동], 달마약수터[흑석동], 보라매약수터[신대방동], 본동약수터[노량진1동], 학수약수터[사당3동], 흑석약수터[흑석동] 등 7개의 약수터가 먹는물공동시설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현황]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동작구의 약수터 7개소 중 국사봉약수터·보라매약수터·학수약수터는 1일 평균 이용자가 각각 400명으로 가장 많고, 달마약수터 300명, 녹천약수터 200명, 본동약수터·흑석약수터가 100명 등으로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2017년 음용 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를 대상으로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칼륨 등 5종 미네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여 ‘건강한 물 지표[K-index]’를 적용함으로써 서울특별시의 10대 ‘건강약수터’를 지정하였는데, 동작구의 학수약수터와 달마약수터가 각각 5위와 7위로 지정되었다.

각 약수터는 분기별 수질검사를 통해 음용 가능 여부를 판정하고 그 결과를 동작구청 및 각 약수터에 게시하여 안내하고 있다.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의 경우 음용 부적합 안내문을 부착하고 물탱크 청소, 여과제 교체 등 시설 정비 이후 재검사를 진행한다.

2020년 2분기 정기 수질검사 결과 단수로 인하여 검사가 미실시된 본동약수터를 제외한 모든 약수터가 음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각 약수터의 분기별 검사 성적서는 동작구청 홈페이지와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