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1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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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記憶을 잃어버린 都市-1968 노량진, 사라진 江邊 마을의 이야기 |
영어공식명칭 | A Lost City-1968 Noryangjin, The Story of the Lost Riverside Villag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혜원 |
[정의]
1968년 사라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강변 마을의 추억에 관하여 김진송이 쓴 소설이자 에세이.
[개설]
『기억을 잃어버린 도시-1968 노량진, 사라진 강변 마을의 이야기』는 2006년 작가 김진송이 출판한 소설이자 에세이이다. 김진송 작가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강변 마을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기억과 의미에 대하여, 그리고 도시의 형성과정과 서울이 지닌 추방의 습성에 대하여 쓴 자전적 소설이자 에세이다.
[구성]
『기억을 잃어버린 도시-1968 노량진, 사라진 강변 마을의 이야기』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강변 마을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기억과 그 기억의 의미를 2부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내용]
1부 ‘강변의 기억’은 기억의 편린들을 모아 구성한 자전적 소설로 노량진으로 이사 온 첫날부터 마을을 떠나던 날까지, 유년의 기억을 서술하고 있다. 노량진 역사와 철길, 강변의 백사장, 그리고 동네의 모든 집들을 굽어보던 장택상 별장, 짝사랑이었던 꽃집 아줌마, 쌍둥이 형제, 월남에서 돌아온 사촌형 등 자신의 옛 동네 풍경을 하나하나 재현했다. 그러던 어느날 강제철거 소식이 들려왔고 함께 놀던 친구들과 꽃집 아줌마가 노량진 강변 마을을 떠났다.
2부 ‘기억의 재현, 조금 긴 후기’는 수산시장으로 변한 현재의 노량진을 방문하며 떠오른 단상들을 적은 기행문이다. 마을은 수산시장으로 변했고, 백사장은 도로가 되었으며, 모래섬에는 63빌딩이 들어섰고 당대 최고의 권력자 장택상의 별장은 흔적조차 사라졌다. 미친 듯이 달려온 현대는 모든 기억의 공간을 파괴시켰다.
[의의와 평가]
『기억을 잃어버린 도시-1968 노량진, 사라진 강변 마을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과거의 공간을 파괴하는 서울이란 도시에서 한 개인의 기억이 가진 의미를 탐구하고 성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