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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1284
영어공식명칭 YoungJa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혜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48년 - 김훈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2014년 11월연표보기 - 「영자」 『문학동네』 겨울호에 발표
성격 단편소설
작가 김훈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을 배경으로 한 김훈의 단편소설.

[개설]

「영자」는 2014년 11월 『문학동네』 겨울호에 발표되었다.

[구성]

「영자」의 주인공 ‘나’는 9급 공무원 준비생으로, 남녀 동거를 알선해주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영자’를 소개받았다. 그 후 ‘나’의 방에서 1년 반 동안 동거한 이야기가 소설의 틀을 구성한다.

[내용]

주인공 ‘나’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의 10층짜리 고시텔 원룸에 사는 청년으로 9급 지방 행정직 시험을 준비 중이다. 남녀 동거를 주선해주는 인터넷 카페에서 영자를 만나 ‘나’의 방에서 1년 반 동거를 하게 된다.

9급 지방 보건직 시험에 재수 중인 영자는 시간당 5천 원을 받고 대형 식당에서 식자재 다듬는 일을 하거나 강남의 이탈리아 식당 화장실을 정리하고 시간당 6천 원을 받는 ‘알바’를 한다. 동거하는 두 사람은 밥도 따로 먹고 생활비도 분담하지만 밤이면 자연스레 정을 나눈다. 영자의 알바에 필요한 단풍잎을 줍기 위하여 노량진 사육신묘에 함께 간 것이 둘의 유일한 나들이였을 정도고 둘은 건조한 관계였다. ‘나’만 시험에 합격하면서 동거를 그만두게 되자 영자는 한 달 치 관리비 9만 원을 넣은 봉투만 남긴 채 짐을 싸서 나갔다.

경상북도 산골 마을 면사무소에 근무하게 된 ‘나’는 어느 날 문득 술 기운의 도움을 받아 영자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본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번호라는 기계음만 돌아올 뿐이다.

[의의와 평가]

「영자」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즉, ‘구준생’들의 애환을 담은 단편소설이다. 김훈 작가의 감성적이면서도 단단한 문체와 꼼꼼한 취재가 잘 드러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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