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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1280
한자 「213호 住宅」
영어공식명칭 House 213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혜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21년 1월 8일 - 김광식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56년 6월연표보기 - 「213호 주택」 발표
저자 몰년 시기/일시 2002년 12월 3일 - 김광식 사망
성격 단편소설
작가 김광식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을 배경으로 한 김광식의 단편소설.

[개설]

「213호 주택」은 1956년 6월 『문학예술(文學藝術)』에 발표되었다. 「213호 주택」에서는 현대 기계 문명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소외된 인간의 삶을 형상화하고 있다.

[구성]

「213호 주택」은 공장 기사인 노동자 김명학의 실직이라는 중심 사건과 김명학이 처한 공간적 배경을 활용하여 ‘기계’와 ‘획일화’, ‘몰개성’과 ‘질식’이 지배하는 1950년대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내용]

주인공 김명학은 인쇄공장의 기사장으로 17년간 성실하게 일 해 왔다. 그러나 발전기와 인쇄기의 반복적인 고장과 그 고장을 예견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면직 당한다.

김명학은 울분을 달래기 위하여 동창생과 술을 마신 후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자신의 집인 213호로 돌아온다. 김명학이 사는 문화주택 단지는 집모양이 동일하기에 술을 마신 김명학은 미국인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오인하고 들어가게 된다. 김명학은 집주인에게 봉변을 당하고 경찰서 유치장 신세를 진다.

이튿날 아내와 같이 경찰서를 나와 집으로 돌아온 김명학은 대문에서 현관까지 발디딤 길을 만들고, 식칼로 현관문에 빨래판 표시를 한 후, 눈을 감고 수차례 자신의 집을 확인한다. 김명학의 모습을 지켜본 아내는 서러움에 흐느낀다.

[의의와 평가]

「213호 주택」은 규격화된 현대 사회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한 인간의 존재 의식을 그려낸 문제작이다. 김광식(金光植) 작가는 「213호 주택」으로 1957년 현대문학사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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