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1219 |
---|---|
한자 | 寓目囊箱의 來歷 알아 名聲 날린 成三問 |
영어공식명칭 | Seong Sammun who knows hitory about the idiom 'Umognangsang(寓目囊箱)' |
이칭/별칭 | 전실자식 눈 뺀 계모,우목낭상 설화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인숙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3년 3월 27일 - 「우목낭상의 내력 알아 명성 날린 성삼문」 마을 주민 김갑수[남, 76세]로부터 채록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4년 - 「우목낭상의 내력 알아 명성 날린 성삼문」 『동작구지』에 수록 |
성격 | 설화|민담 |
주요 등장 인물 | 성삼문|계모|전실자식 |
모티프 유형 | 전실자식 눈 뺀 계모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성삼문과 천자문 구절 ‘우목낭상’의 내력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개설]
「우목낭상의 내력 알아 명성 날린 성삼문」은 성삼문(成三問)[1418~1456]이 천자문의 '우목낭상' 구절에 얽힌 '전실 자식 눈 뺀 계모에 대한 이야기' 내력을 안 덕분에 문명을 떨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구연된 민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우목낭상의 내력 알아 명성 날린 성삼문」은 1993년 3월 27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한강현대아파트 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김갑수[남, 76세]로부터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성삼문이 중국에 사신으로 갔을 때 한 아이가 어머니에게 천자문을 배우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어 그 어머니에게 ‘우목낭상’의 뜻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옛날 한 계모가 있었는데 전처 소생의 딸을 미워하였다. 남편이 벼슬길에 갔을 때 거짓으로 복통을 일으킨 계모는 자기의 병을 낫게 하려면 그 전처 소생 딸의 눈을 빼서 약으로 다려 먹어야 한다고 하였다. 효성이 지극한 딸이 눈을 빼서 계모에게 주었는데 딸의 눈을 침선 상자에 넣어두었기 때문에 ‘눈이 상자에 붙여졌다’고 하는 것이 ‘우목낭상’, 즉 ‘붙일 우(寓), 눈 목(目), 주머니 낭(囊), 상자 상(箱)’의 뜻이라는 것이었다. 성삼문이 다음날 중국 조정에서 조회를 할 때 유일하게 우목낭상의 이야기에 대답하여 널리 명성을 얻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우목낭상의 내력 알아 명성 날린 성삼문」의 주요 모티프는 ‘전실 자식 눈 뺀 계모’이다. 액자 구조로 구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외화(外話)에서의 선비는 성삼문, 또는 이정구로 전해지고 있으며 내화(內話)에 ‘계모와 전실자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사육신과 연관이 깊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어 동작구에서는 선비가 성삼문으로 구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