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1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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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鷺梁津1洞 --堂 |
영어공식명칭 | Noryangjin-dong Seonangdang |
이칭/별칭 | 노량진1동 성황당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선영 |
훼손 시기/일시 | 1970년대 말 - 노량진1동 서낭당 새마을운동으로 소실, 노인정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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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윗서낭당이 - 서울특별시 동작구 만양로 77[노량진동 224-6] 노량진1동 경로당 추정 |
원소재지 | 당산 서낭당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148[노량진동 72-35] 동작경찰서 주변 야산 추정 |
성격 | 마을 제당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일대에 있었던 마을 수호신인 서낭신을 모셔 놓은 신당.
[개설]
서낭당은 성황당(城隍堂)이라고도 한다. 주로 마을 어귀나 고개에 돌무더기나 신목(神木)의 형태로 존재하는 마을 수호신을 제사하는 제당(祭堂)의 일종이다.
돌무더기와 입목(立木)에 대한 숭배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널리 성행하던 신앙형태이다. 서낭당은 대체로 마을의 경계에 위치하며 마을 간 경계를 구분하는 역할을 하였다. 더불어 마을의 금기를 상징하고 마을을 수호하는 의미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존재였다.
노량진1동에는 두 개의 서낭당이 있었다. 하나는 신목과 돌무더기가 결합된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신목만 모시고 있는 형태이다.
[위치]
노량진1동 서낭당의 첫번째 서낭당은 노량진 본동에서 노량진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었다. 1970년대 말 새마을사업이 진행되면서 노인정이 들어섰고 신목만 남게 되었다.
또 하나의 서낭당은 노량진경찰서 부근에 있었다고 한다. 서낭당이 위치한 산에는 원래 아름드리 소나무, 느티나무, 도토리나무가 우거져 있어 마을 사람들은 당산(堂山)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형태]
노량진1동 서낭당은 1994년 발간된 『동작구지』에 의하면 노인정 자리에 있던 서낭당은 큰 엄나무가 신목이었으며 그 주위에 돌무더기 쌓아놓고 무당들이 나무에 헝겊을 매달아 놓았다고 한다. 한편, 당시 노량진경찰서 부근에 있던 서낭당은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하였다고 한다.
[의례]
노량진1동 서낭당 주변 노인정 자리에 있던 신목에는 특별히 제를 지내는 사람은 없었고 노량진경찰서 부근에 있던 서낭당에는 음력 10월에 제의를 지냈다.
제의를 지낼 때는 신목인 느티나무에 당줄을 치고 음식을 푸짐하게 마련하였다. 제를 지내는 목적은 액을 쫓아내고 동네가 평안하고 잘 되게 하기 위해서였다. 제를 지내는 시간은 자정이었는데. 이날은 아이들도 자지 않고 촛불에 소지(燒紙)[종이를 태워 액을 쫓는 풍속]를 올려 제의에 동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