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초등학교 개관.

[개설]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초등학교는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등록된 기준으로 21개교이다. 가장 역사가 오래된 초등학교는 서울은로초등학교로 그 전신은 1908년에 유길준이 용양봉 자택의 부속 건물에 세운 은로학교이다.

[구한말~일제 강점기]

현재의 동작구 지역에서 해방 이전에 개교한 학교는 서울은로초등학교, 서울강남초등학교, 서울문창초등학교 3개교이다. 서울은로초등학교의 전신은 1908년 내무대신 유길준에 의해 창립된 4년제 사립 학교이다. 1937년에 공립으로 전환되었으며, 1940년에 현재의 흑석동 자리로 교사를 이전하였고, 해방 이후 은로국민학교로 재개교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서울강남초등학교는 1941년 4월 일본인에 의해 강남심상소학교로 개교하였는데, 해방 이후인 1945년 11월에 강남국민학교로 재개교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4학급으로 시작한 서울강남초등학교는 2020년 현재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 39학급으로 편성되어 있다. 또한 서울문창초등학교는 1944년 4월 시흥공립국민학교에서 분교장으로 인가된 이후 5월에 번대방 제1구회당사에서 개교한 것이 시작이다. 해방 이후 1946년 4월 6일에 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문창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이 바뀌었으며, 6·25전쟁으로 휴교에 들어갔던 문창공립국민학교는 전쟁이 끝나고 재개교하면서 명칭도 문창국민학교로 변경하였다.

[해방 이후~1970년대]

1945년 해방 직후부터 1949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는 1948년에 인가를 받아 개교한 서울본동초등학교와 서울노량진초등학교 2개교가 있으며, 1950년대에는 추가로 설립된 초등학교가 없었다. 이후 1960년대에 들어와 학교의 수가 증가하였다. 1962년에 서울영화초등학교가, 1964년에는 서울신길초등학교, 1967년에는 서울남성초등학교와 서울상도초등학교, 서울영본초등학교가, 1968년에는 서울흑석초등학교가 개교했다. 동작구 유일의 사립초등학교인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는 1964년 설립 인가를 받아 1965년에 개교했다. 1970년대에는 3개의 학교가 개교하였는데, 1974년에 서울대림초등학교가, 1975년에 서울신남성초등학교가, 1978년에는 서울남사초등학교가 개교하였다.

[1980년대~2000년대]

1980년대 후반까지 초등교육 대상자의 수가 점점 늘어 1982년에는 서울신상도초등학교가, 1983년에는 서울동작초등학교가 개교하였다. 또한 1992년에는 서울행림초등학교가 개교하였으며 2003년에는 서울신대방초등학교가, 2007년에는 서울삼일초등학교가 개교하였다.

[현황]

2020년 현재 동작구에는 공립 초등학교 20개교와 사립 초등학교 1개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노량진동에 2개교, 상도동에 4개교, 본동에 2개교, 흑석동에 3개교, 사당동에 6개교, 대방동에 2개교, 신대방동에 2개교가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동작구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수는 16,366명[남학생 8,460명, 여학생 7,906명]이며, 유치원~대학교 전체 학생 수 가운데 23.8%를 차지한다. 전체 학급 수는 687학급, 교실 수는 897개이다. 교직원의 수는 총 1,204명[남자 142명, 여자 952명]으로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9명이다. 2020년 현재 동작구는 초등학교 교정과 주변의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벌여 어린 학생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선도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