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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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明水臺劇場 |
영어공식명칭 | Myeongsudae Theater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달로10길 11[흑석동 95-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상언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었던 영화관.
[개설]
명수대극장은 1957년 11월 15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95-7번지 자리에 영화전용관으로 허가 받았다. 여러 영화관을 거친 오래된 필름들이 상영되는 재개봉관이었다.
[건립 경위]
1950년대 후반은 영화산업이 급속히 성장해 가던 시기였고 흑석동 일대에는 영화관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서울시교육위원회로부터 영화관 설립 허가를 얻을 수 있었고, 이에 명수대극장이 개관했다.
[변천]
명수대극장의 위치는 중앙대학교 부속 중학교 인근이었기에 개관 초기부터 학교환경정리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급기야 1959년에는 서울시교육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중부극장 허가가 문제되자 중부극장, 청계극장과 함께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허가를 취소하겠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극장허가는 취소되지 않았고 계속 운영되었다.
명수대극장은 변두리에 위치한 극장으로 시설이 낙후하여 극장 위생이 문제로 지적되었고 극장 주변 역시 서울시의 대표적인 우범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1976년에는 미성년자 관람불가영화를 상영하면서 미성년자를 입장시켰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1970년대 한국영화산업이 급속도로 침체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던 중 1980년 폐관되었다. 당시 극장 운영자는 이만금이었다.
[구성]
명수대극장 건물은 2층이었으며 설립 당시 정원은 339석이었으나 이후 증축하여 492석까지 늘었다.
[현황]
2020년 현재 명수대극장이 있던 자리에는 민영주차장과 음식점이 있는 상업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