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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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rama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민석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촬영지 혹은 극중 배경으로 삼아 만들어진 드라마 개관.
[개설]
동작구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고장으로서, 다수의 인기 TV 드라마가 동작구에서 촬영되었으며 여러 청춘 드라마의 극중 배경으로서 등장한 바 있다.
[동작구에서 촬영한 드라마]
동작구 상도동의 밤골마을은 1970년대와 1980년대 달동네의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서 2004년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KBS2, 2004. 11. 8~12. 28.]에서 극중 소지섭이 머무는 달동네의 촬영지였을 뿐만 아니라, 2015년 방영된 이혜리, 류준열, 박보검 주연의 20부작 드라마 「응답하라 1988」[tvN, 2015. 11. 6~2016. 1. 16.]의 배경인 1980년대 쌍문동 마을의 실제 촬영지이기도 하다. 상도동 밤골마을의 밤골상회는 드라마상으로 ‘둘리슈퍼연쇄점’으로 이름을 바꿔 달고 등장하였다.
한편, 2012년 방영된 윤은혜, 박유천 주연의 멜로 드라마 「보고싶다」[MBC, 2012. 11. 7~2013. 1. 17.]의 달동네 장면들은 흑석동 효사길에서 촬영되었다.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의사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23부작 「뉴하트」[MBC, 2007. 12. 12~2008. 2. 28.]의 촬영지는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병원이었다.
[동작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동작구를 배경으로 삼은 드라마 중에는 특히 노량진 고시촌이 주무대인 작품들이 많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하석진, 박하선 주연의 16부작 드라마 「혼술남녀」[tvN, 2016. 9. 5~10. 25.]는 국가고시 공부를 하기 위해 노량진으로 모여든 젊은이들의 꿈과 애환, 사랑을 그렸다. 정일우와 이청아 주연의 16부작 「꽃미남 라면가게」[tvN, 2011. 10. 31~12. 20.]는 뉴욕에서 온 정일우가 고시생 이청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이다.
한편, 노량진 고시촌은 단막극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윤시윤, 조수향 주연의 단막극 「생동성 연애」[MBC, 네이버 TV, 2017. 2. 16~3. 2.]는 노량진 고시촌을 배경으로 하여 고시생들의 적나라한 일상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2015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스페셜 「노량진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2015. 10. 31.]는 소위 N포 세대에 속하는 주인공이 한 소녀를 만나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역시 KBS2 드라마 스페셜로 방영된 「잊혀진 계절」[2018. 9. 21.]은 고시원과 고시촌을 배경으로 한 평범한 인간이 살인자가 되는 과정 속에서 젊은 세대의 각박한 일상을 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