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개설]

1947년 6월 8일 영등포구[현 동작구] 상도동 10번지 40평 양옥에서 이태준 목사의 인도로 30명의 교인이 예배를 드림으로써 창립되었다.

[설립 목적]

‘하나님나라 백성공동체,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지향한다

[변천]

상도교회는 노량진교회의 상도동 기도처에서 시작되었다. 밤에 노량진으로 왕래가 힘든 상도동 주민들이 1945년부터 상도동 10번지 적산가옥[현 이화약국]을 임시 예배소로 사용하다가, 1946년 3월에 기도처를 매입하여 ‘상도동기도처’ 간판을 걸었다. 1946년 6월 19일부터는 독립적으로 모이다가 1947년 6월 8일에 ‘상도교회’ 간판을 걸고 김현준을 담임목사로 청빙하였다. 1949년 6월 5일 현재 위치에 예배당을 짓고 성전봉헌식을 하였다. 1967년에 교육관을 신축하고, 1978년에 새로 예배당을 지어 입당하였다. 1985년에는 교육관을 준공하고, 1990년에 본당을 확장하였다. 2004년에 사회봉사관을 준공하고 2017년에 예배당 개보수를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다양한 구성원을 위한 교회학교로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중등부, 고등부, 아기학교, 어와나를 운영하며, 청년부도 1부와 2부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청노대학을 1988년에 개교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고, 성경통독과 성경강좌로 이루어진 주중성경공부, 여성 훈련을 위한 마더와이즈도 운영하고 있다. 1987년 칠레에 해외선교사를 파송한 것을 시작으로 볼리비아, 러시아, 중국, 필리핀, 몽골, 아프리카에 교역자를 지원하고 의료선교에 힘쓰고 있다. 1994년에는 칠레 테무코 기독병원을 설립하였다.

[현황]

김현준, 백용종, 엄두섭, 강종관, 이순경, 김이봉이 역대 교역자로 재직했으며, 2006년부터 최승일이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의의와 평가]

상도교회는 상도동 지역 신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설립된 교회로, 이 지역 개신교 문화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