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개설]

1906년에 경기도 시흥군 흑석리 무당골[현 동작구 흑석동] 사육신묘 근처에 새문안교회의 이원순을 청하여 전도를 받고 교회를 설립하였다.

[설립 목적]

‘생명이 풍성한 교회’를 세우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변천]

1906년 일본이 시흥군 흑석리에 인천수도공사를 설립하자, 일본의 토지와 수탈을 우려한 흑석리 무당촌 주민들이 교회 설립을 주도했다. 새문안교회는 경기 남부의 지교회의 하나로 노량진교회 설립을 지원했다. 1906년에는 선교사 헐버트가 예배를 인도해주었고, 이후에는 새문안교회의 언더우드와 클라크가 순회를 통해 교회를 지원했다. 1911년 사육신묘 옆의 앗차고개로 이전했고, 1921년 이석진이 초대 목사로 부임했다. 1947년 상도교회가 분리되고, 1954년 현재 위치인 용봉정 언덕에 예배당을 건설하였다. 1975년 예배당을 새로 지었고, 1987년 교육선교관을 지었다. 2007년 100주년 기념관을 짓고, 2009년 노량진문화원을 개설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배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회학교를 1, 2부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1989년에 개원한 노량진유치원을 운영 중이고, 아기학교, 저소득가정 자녀를 위한 홈스쿨도 진행한다. 기도 공간과 교인 묘지로 사용되는 노량진동산[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복포리 2-1]을 1980년에 매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내 선교로는 1956년 경기도 포천의 하계리교회를 시작으로 14개 개척교회를 설립하였고, 해외 선교로는 1990년 인도네시아와 볼리비아, 1997년 우즈베키스탄에 선교사를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5개국에 선교사 파송 중이다.

[현황]

역대 교역자로는 이석진, 이강원, 김기현, 강헌집, 림인식, 강신원이 시무하였고 2012년 이후 여충호가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의의와 평가]

동작구에 최초로 설립된 개신교회로, 이후 상도교회, 송학대교회, 남현교회, 봉천제일교회로 나뉘면서 동작구 지역 개신교계의 큰 줄기를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