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 소속 포교당.

[개설]

해인사 백련암(白蓮庵)을 중심으로 하는 백련불교문화재단의 문도사찰이다. 퇴옹(退翁) 성철(性徹)의 수련법을 따르며, 도시의 재가신자들을 위한 수행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성철의 문도인 초대 주지 원영(圓瑛)이 경기도 하남시의 정심사(正心寺)를 운영하던 중 교세 확장을 위해 1992년 4월에 기존 가옥을 개조하여 설립하였다. 1999년에는 참선을 하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을 위해 24시간 개방된 선방인 묘심선원이 설치되었다. 2001년 이후로는 해인사 백련암의 서울선원으로 지정되었다.

[활동 사항]

도시에 거주하는 재가신자들의 참선 수행을 장려하기 위해 선원을 상시 개방하고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첫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능엄주 기도, 둘째 주 토요일에는 참선철야정진, 셋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아비라 기도, 넷째 주 토요일에는 3000배 정진이 이루어진다. 법회는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열린다. 또한 매년 음력 2월에는 ‘성철대종사 탄신기념 용맹정진’, 9월에는 ‘성철대종사 열반 추모 참회법회’가 수행된다. 하안거, 동안거, 산철결제 등 일반적으로 출가 승려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집중수행기간 또한 재가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총 280.5㎡ 규모의 부지에 115.5㎡ 정도의 법당과 165㎡ 정도의 요사채로 구성되어 있다. 재가신자 중심의 시민선원인 묘심선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