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의 강남아파트에 있는 상가형 시장.

[개설]

1972년 상가형 시장으로 개설되었고, 1984년 4월 12일 시장으로 등록되었다.

[건립 경위]

1972년 강남물산이 주상복합형 6층 강남아파트 1동[70세대]을 건설하였고, 거주시설로 이용되는 3층부터 6층을 제외한 아파트 건물 지하 1층·지상 1층과 2층에 상가와 시장이 개설되었다.

[변천]

상도1동 내에서 상도시장과 함께 번성한 재래시장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상도시장과 인접한 곳에 있어 상권이 중복되지만, 아파트 주민과 숭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운영되었다. 특히, 1990년대에서 2000년대에는 학생들이 시장을 많이 찾으면서, 시장 내 음식점이 큰 인기를 누렸다.

[구성]

강남시장은 건물 전체면적 2,323㎡로 지하 1층·지상 2층의 건물 1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음식점, 카페, 헬스장, 부동산, 철물점, 휴대폰 판매점 등의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현황]

2019년 기준으로 점포 14개가 운영 중이며, 종사자 수는 14명이다. 상인 조직으로 2016년 4월에 발족한 강남시장상인회가 있다. 동작구 내 6개 전통시장이 참여하고 있는 상인연합회 활동을 통해 공동마케팅 활동 및 시장 특화 전략을 모색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남시장보다 규모가 큰 재래시장인 상도전통시장이 약 300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권은 분리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강남시장은 시장 가까이에 있는 숭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