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 단위 주민센터에 설치한 각종 문화·복지·교육을 위한 주민 편의시설.

[개설]

동작구에서 자치회관은 21세기 변화된 사회환경에 맞추어 행정사무 중심이었던 동사무소의 기능과 역할을 민원·문화·복지기능 중심의 동주민센터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설치되었다. 기존 동사무소의 사무조정 및 인력축소로 인한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주민센터 내에 다목적강당, 교양강좌실, 마을문고, 공유부엌 등 각종 편의공간을 제공한다.

원래 이름은 주민자치센터였는데 2009년 자치회관으로 명칭이 바뀌어 2020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동작구는 2011년 이래 매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줄곧 우수구로 선정되고 있다.

[목적과 기능]

동작구의 자치회관은 각종 문화, 취미 등의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자기개발을 도모하는 열린 공간,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의 공통관심사에 참여함으로써 애향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는 주민커뮤니티 센터를 지향한다. 해당 동의 실정에 따라 ① 주민자치[지역문제 토론, 마을 환경가꾸기, 자율방재 활동 등], ② 문화여가[지역문화 행사, 전시회, 생활체육 등], ③ 지역복지[건강증진, 마을문고, 청소년공부방 등], ④ 주민편익[회의장, 알뜰매장, 생활정보제공 등], ⑤ 시민교육[평생교육, 교양강좌, 청소년교실 등], ⑥ 사회진흥[불우이웃돕기, 내 집 앞 청소하기, 청소년지도 등]과 관련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수행한다.

[현황]

동작구 자치회관은 원칙적으로 동주민센터에 설치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동의 관할 구역 내 다른 시설 및 공간을 이용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따라서 2020년 현재의 15개 행정동 주민자치센터뿐만 아니라 관내 유휴공간 35개소, 기타 프로그램 운영기관 5개소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작구 자치회관에서는 언어, 생활체육, 노래·악기, 컴퓨터, 글쓰기·서예, 자격증, 댄스·무용, 미술공예, 놀이교실, 치료교실, 주민자치, 사회진흥, 지역복지 분야와 관련한 총 342개 문화강좌, 동아리, 지역사회진흥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