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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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龍德 |
영어공식명칭 | Kim Yongdeok |
이칭/별칭 | 우인(又仁)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혜영 |
출생 시기/일시 | 1922년 - 김용덕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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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기/일시 | 1935년 - 김용덕 개성 만월국민학교 졸업 |
수학 시기/일시 | 1940년 - 김용덕 경기중학교 졸업 |
수학 시기/일시 | 1942년 - 김용덕 경성제국대학 법문학교 선과 입학 |
활동 시기/일시 | 1944년 - 김용덕 학도병으로 일본군 입대 |
수학 시기/일시 | 1946년 - 김용덕 경성대학교 법문학부 선과 수료 |
활동 시기/일시 | 1946년 - 김용덕 개성고등여학교 교사 재직 |
활동 시기/일시 | 1949년 - 김용덕 배재중학교 교사 재직 |
활동 시기/일시 | 1951년 - 김용덕 육군사관학교 사학과 교관 |
활동 시기/일시 | 1955년 - 김용덕 강사 역임 |
활동 시기/일시 | 1958년 - 김용덕 중앙대학교 교수 부임 |
수학 시기/일시 | 1970년 - 김용덕 중앙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 취득 |
활동 시기/일시 | 1987년 - 김용덕 중앙대학교 교수 퇴임 |
활동 시기/일시 | 1987년 - 김용덕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취임 |
몰년 시기/일시 | 1991년 10월 13일 - 김용덕 사망 |
출생지 | 김용덕 출생지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개성특별시 |
거주|이주지 | 김용덕 거주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8 |
학교|수학지 | 개성만월국민학교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개성특별시 |
학교|수학지 | 경기중학교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길 48 |
학교|수학지 | 경성제국대학교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4 |
활동지 | 개성고등여학교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개성특별시 |
활동지 | 배재중학교 -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11길 19 |
활동지 | 육군사관학교(진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부지 |
활동지 | 육군사관학교(태릉) -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1-1 |
활동지 | 서울대학교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4 |
활동지 | 휘문고등학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원서동 206 |
활동지 | 중앙대학교 -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로 84 |
묘소 | 충주시 진달래공원 -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 산 43-13 |
성격 | 학자 |
성별 | 남 |
본관 | 김해 |
대표 경력 | 교수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에 재직했던 학자.
[개설]
김용덕(金龍德)[1922~1991]은 중앙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에서 교수를 역임한 학자이다.
[가계]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우인(又仁)이다. 아버지는 영환(永煥)이다.
[활동 사항]
김용덕은 1922년 경기도 개성의 양조장 집안에서 태어났다. 개성만월국민학교와 경기중학교를 졸업하고, 1942년 경성제국대학교 법문학부 선과에 입학해 한국사를 전공하였다. 재학 중 1944년 학도병으로 일본군에 입대했으며, 해방 후 경성대학교로 명칭이 바뀐 학교에 복학해 1946년 학업을 마쳤다. 졸업 후 개성고등학교, 배재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였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군에 입대해 1951년부터 1955년까지 육군사관학교에서 교관으로 근무하였다. 제대한 뒤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중앙대학교, 휘문고등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다가 1957년 중앙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부임하였다. 1970년 중앙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1987년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한 뒤 명예교수를 지냈다.
김용덕의 연구는 새로운 연구 주제들에 대한 선구적인 관심과 문제 제기, 폭넓고 다양한 연구를 특징으로 한다. 김용덕은 식민사관의 극복을 위해 한국의 자본주의 발생 연구에 몰두했으며 그 일환으로 실학 사상을 연구하였다. 또한 고려의 서경과 향소부곡, 철령위, 조선 후기 동학 사상, 일제 강점기 식민통치와 민족운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고를 제출하였고, 전근대 부녀자의 수절 문제, 근대화 과정에서의 여성운동 등 여성사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김용덕이 독보적인 주제의식을 보여준 분야는 조선 후기 향촌사회사이다. 김용덕은 조선후기 촌락과 자치조직에 대한 일련의 연구를 통해 유향분기에 따른 향회의 성격 변화 과정을 규명하고 종래 ‘향약’이라고 통칭되어 오던 향약과 향규, 동계, 주현향약의 개념을 정리하였다. 또한 전통 마을의 자치조직인 촌계에 주목하여 공동체적 생활 자치와 협동의 역사 전통이 오랜 기간 대내외적인 시련을 극복하고 민족문화를 이어온 민족적 생명력의 샘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김용덕의 연구는 조선 후기 향촌사회사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역사의 관점을 중앙 중심에서 지방으로, 지배층의 입장에서 민중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민중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김용덕은 연구 활동 외에도 한국사학회, 역사학회, 한국사연구회, 향약연구회[향촌사회사연구회로 개칭] 등에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였다. 또한 국제문화연구소 평의원, 교사편찬위원회 부위원장 및 책임 간사, 60년사편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저술 및 작품]
『국사개설』[진명문화사, 1960], 『조선 후기사상사연구』[을유문화사, 1977], 『향청연구』[한국연구원, 1978], 『한국사의 탐구』[을유문화사, 1981], 『한국제도사연구』[일조각, 1983], 『한국사수록』[을유문화사, 1984], 『조선후기 향약연구』[공저, 민음사, 1990], 『신한국사의 탐구』[범우사, 1992] 등의 저서가 있으며, 『박제가 연구』[박사학위논문], 「향소부곡고」, 「고려시대의 서경에 대하여」, 「박제가의 사상」, 「동학사상 연구」, 「실학파의 신분관」, 「향규 연구」, 「조선후기 지방자치: 향청과 촌계」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묘소]
충청북도 충주시 진달래공원에 있다.
[상훈과 추모]
1973년 중앙문화연구원 공로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