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5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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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盧稹 |
이칭/별칭 | 제효(齊孝),창성군(昌城君)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이선희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효사정을 세운 노한의 할아버지인 고려 후기 문신.
[가계]
노진(盧稹)[?~?]의 본관은 교하(交河)이다. 증조부는 찬성사를 지낸 노경륜(盧景倫)이고, 할아버지는 이부상서(吏部尙書)를 지낸 노영수(盧穎秀)이다. 아버지는 첨의정승(僉議政丞) 경양부원군(慶陽府院君) 노책(盧頙)이며, 어머니는 평양공(平陽公) 왕현(王昡)의 딸 경녕옹주(慶寧翁主)이다. 공양왕의 장인이다.
[활동 사항]
1372년(공민왕 21) 11월에 판밀직(判密直)이 되어 사은사로 중국에 다녀왔다. 1374년(공민왕 23)에 평리(評理)로 재임 중에 폭우로 영전(影殿)에 물이 새는 일이 벌어졌다. 왕이 크게 노하여 영전의 동역관(董役官)이었던 노진과 찬성사(贊成事) 한방신(韓方信)을 옥에 가두고 장형을 가하였다. 같은 해에 공민왕이 시해되었고, 노선(盧瑄)이 홍륜(洪倫) 등과 역모를 꾀한 죄로 죽었다. 그 일족으로 노선의 아버지인 노진(盧稹)과 형 노정(盧楨) 및 동생 노균(盧鈞), 홍관의 아버지 홍사보(洪師普)와 동생 홍헌(洪憲)을 처형하고, 홍륜 등의 친숙질과 당형제는 유배되었다.
[상훈과 추모]
순비(順妃)의 아버지라서 1389년(공양왕 1)에 창성군(昌城君)으로 추증되고, 1391년(공양왕 3)에 시호가 내렸다. 시호는 제효(齊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