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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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藏寺 現王圖 |
영어공식명칭 | Hyonwang in Jijangsa |
이칭/별칭 | 지장사 현왕탱,호국지장사 현왕도,호국지장사 현왕탱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용윤 |
제작 시기/일시 | 1893년 - 「지장사 현왕도」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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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9년 5월 19일 - 「지장사 현왕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9호 지정 |
현 소장처 | 대한불교조계종 호국지장사 -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동작동 산41-2] 호국지장사 |
원소재지 | 대한불교조계종 호국지장사 -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동작동 산41-2] 호국지장사 |
성격 | 불화 |
작가 | 금호당(錦湖堂) 약효(若效)|금화(錦華) 기형(機炯)|경협(景冾) |
소유자 | 대한불교조계종 호국지장사 |
관리자 | 대한불교조계종 호국지장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9호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개항기 현왕도.
[개설]
「지장사 현왕도」는 화기(畵記)에 따르면 1893년(고종 30)에 제작된 불화이다. 현왕도는 조선 후기 현왕재(現王齋)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제작된 불화인데 망자가 죽은지 3일째 되던 날 보현왕여래(普現王如來)의 심판 장면을 그린 것이다. 대부분의 현왕도는 상하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단은 보현왕여래와 동자(童子), 천녀(天女) 등이 표현되고, 하단에는 판관(判官)과 사자(使者) 등을 묘사하였다.
1999년 5월 19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9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지장사 현왕도」는 세로 153㎝, 가로 109.5㎝ 크기의 면 바탕에 채색한 그림이다. 호랑이 가죽을 덧댄 의자에 앉아있는 현왕(現王)을 중심으로 판관과 옥졸(獄卒), 천녀, 사자, 동자 등이 둘러싼 형태이다. 이러한 형태는 18세기에 제작한 시왕도의 하단 지옥 장면을 생략한 구성과 동일하다.
[특징]
「지장사 현왕도」는 현왕이 앉아있는 책상을 중심으로 상단의 권속(眷屬)[부처나 보살을 따르며 불법을 닦는 대중]은 작게 표현하고 하단의 권속은 상단에 비해 크게 표현하여 공간감과 원근감을 보여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장사 현왕도」는 금호당(錦湖堂) 약효(若效)가 불화를 그리는 화사(畵師) 중의 우두머리인 수화사(首畵師)로 제작한 불화이며, 19세기 후반에 유행했던 서울·경기 지역 현왕도의 도상을 답습하고 있다. 장군(將軍)을 부각시켜 크게 표현한 점과 권속의 자세가 보일 수 있도록 여유롭게 배치한 점에서 지장사 현왕도만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