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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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藏寺 鐵佛坐像 |
영어공식명칭 | Seated Iron Buddha Statue in Jijangsa |
이칭/별칭 | 지장사 능인보전 철불좌상,호국지장사 철불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용윤 |
제작 시기/일시 | 신라 말 고려 초 - 지장사 철불좌상 제작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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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1년 5월 30일 - 지장사 철불좌상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5호 지정 |
현 소장처 | 호국지장사 능인보전 -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동작동 산41-2] |
성격 | 불상|약사불 |
재질 | 철 |
크기(높이) | 높이 98㎝|무릎너비 70㎝|어깨너비 49㎝ |
소유자 | 대한불교조계종 호국지장사 |
관리자 | 대한불교조계종 호국지장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5호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 능인보전에 봉안된 고려 초기 철제 불상.
[개설]
지장사 철불좌상은 신라 말 고려 초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불상으로 배후에 광명을 표현하는 광배(光背)나 불상을 안치하는 받침인 대좌(臺座)는 없다. 금으로 도금되어 있고 표면 여러 곳에 철불 특유의 주조선(鑄繰線)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신라 말 고려 초의 조각 양식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991년 5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지장사 철불좌상은 결가부좌(結跏趺坐)[오른발을 왼쪽 허벅지 위에 얹은 다음 왼발을 오른 허벅지 위에 얹어 앉는 자세] 자세를 하고 있는 약사불(藥師佛)이다.
정수리에 볼록하게 솟은 육계(肉髻)는 있지만 구분하기 어렵고, 나발(螺髮)[소라처럼 돌돌 말려있는 부처의 머리카락]의 형태도 거의 알아보기 힘들다. 다만, 얼굴은 둥글면서도 수척한 편이고, 상체는 비교적 당당하게 표현되었다. 상체 중 양 어깨가 강조되었는데 오른쪽 어깨만 드러낸 법의(法衣)는 주름선이 유려하고 선명하여 불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오른손은 무릎 아래쪽으로 내리고 왼손은 배꼽 앞에 든 채로 손가락을 모아 약그릇을 잡은 것처럼 표현하고 있어 중생의 병을 고쳐주는 약사불임을 알 수 있다.
지장사 철불좌상은 높이 98㎝, 무릎너비 70㎝, 어깨너비 49㎝의 크기이다.
[특징]
지장사 철불좌상은 전체적으로 당당한 양어깨와 가슴은 약간 과장되어 넓고 부피감이 있게 표현되었으며, 드러난 오른쪽 가슴 아래에도 음각으로 가슴선을 표현해 양감을 강조하고 있다. 잘룩한 허리는 긴장감이 남아 있어 신라 말 고려 초의 불상 양식을 보여주며 보물 제513호 영천(永川) 선원동(仙源洞) 철불좌상(鐵佛坐像)과 비교된다.
[의의와 평가]
지장사 철불좌상은 고려 초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철불좌상이며 당시에는 보기 드문 약사불로 신앙사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