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325 |
---|---|
영어공식명칭 | Common Kingfisher |
이칭/별칭 | 어호,어구,취조,청우작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희 |
지역 출현 장소 | 물총새 -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
---|---|
성격 | 조류|서울시 보호종 |
학명 | Alcedo atthis Linnaeus, 1758 |
생물학적 분류 | 척삭동물문〉조강〉파랑새목〉물총새과〉물총새속 |
서식지 | 계곡, 하천, 호수 주변의 언덕이나 절벽 |
몸길이 | 16.5~18㎝[날개 길이 7㎝] |
새끼(알) 낳는 시기 | 4~8월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조류.
[개설]
물총새는 학명이 Alcedo atthis Linnaeus, 1758이다. 물고기를 잡는 호랑이라는 뜻에서 어호(漁虎) 또는 어구(魚狗)라는 별명이 있으며, 푸른빛을 가진 보석이라는 뜻에서 취조(翠鳥), 청우작(靑羽雀)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는 물총새과에 뿔호반새, 호반새, 청호반새, 물총새가 있으며, 물총새속은 물총새가 유일하다. 대표적인 여름 철새 또는 중부 이남 지역에서 일부는 텃새로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한다. 세계적으로는 일본, 중국 동남부, 몽골, 인도, 유럽에서 번식하고, 북부 아프리카, 파키스탄,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한다.
[형태]
물총새의 전체 길이는 16.5~18㎝, 날개 길이는 7㎝이다. 머리는 짙은 녹색으로 청백색의 반점이 있다. 날개는 짙은 녹색이며, 가슴 측면을 따라 날개에서 부리까지 청백색의 반점이 있다. 등과 허리는 파란색, 꼬리는 청록색이다. 눈 주변에는 주황색 반점이 있다. 턱과 목의 측면은 흰색이다. 다리는 붉은색이다.
부리는 곧고 길며 끝이 뾰족하다. 수컷은 부리가 검은색인 반면 암컷은 아랫부리는 붉은색이다. 부리는 꼬리보다 길며, 앞의 3개 발가락이 붙어 있는 것처럼 모여 있다. 전체적으로 몸에 비해 머리가 크고, 부리가 길며, 다리가 짧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물총새는 물고기 뼈가 목에 걸렸거나, 신체에 무엇인가가 박혔을 때 약재로 이용되었으며, 아름다운 털은 여인들의 장신구, 문방구류의 장식에 이용되었다.
[생태 및 사육법]
물총새는 4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볼 수 있으며, 주로 계곡, 하천, 호수 주변 언덕이나 흙 절벽에 둥지를 틀고 단독 생활한다. 둥지는 절벽 면을 옆으로 파며 깊이가 1m 정도이다. 둥지 바닥에는 토해낸 물고기 뼈를 깐다. 번식 초기 수컷은 춤을 추며 물고기를 잡아주는 구애 행동을 한다. 4~8월에 번식하며, 4~7개의 알을 낳는다.
암수가 교대로 19~22일간 알을 품고, 야간에는 주로 암컷이 품는다. 물고기를 주로 먹으며, 양서류, 수서 곤충류, 갑각류도 먹는다. 잡은 먹이를 바위 등에 부딪쳐 기절시킨 후 머리부터 먹는다. 깃털은 방수 역할을 하여 물이 묻어도 젖지 않는다. 수명은 약 3~5년이다.
[현황]
물총새는 농약 등 살충제에 취약하며, 포획, 채취 등의 금지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관심대상종[LC]이다. 2000년 11월 서울시 보호 야생생물로 지정되었다.
동작구에는 생태공원인 보라매공원에서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하천과 녹지대가 있는 노들나루공원, 한강 주변 등도 좋은 서식지이다. 개체 수가 감소하여 쉽게 찾아볼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