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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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園 |
이칭/별칭 | 노량진배수지근린공원,노량진배수지시민공원,노량진배수지공원,배수지공원,본동시민공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247[본동 258-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나영 |
준공 시기/일시 | 2001년 - 노량진배수지공원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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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2013년 10월 7일 - 노량진배수지공원에서 노들나루공원으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노량진배수지공원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247[본동 258-1] |
현 소재지 | 노들나루공원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247[본동 258-1] |
성격 | 공원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공원.
[개설]
노들나루공원은 2013년 10월 7일 기존의 노량진배수지공원을 개칭한 것으로, 동작구 본동에 있던 노들나루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노량진은 한강의 나루터인 노들나루를 한자로 옮긴 지명으로 백로가 노닐던 나루터라는 뜻이다. 노들나루는 조선 시대 현재의 용산에서 수원 방면으로 갈 때 이용했던 곳이다.
[건립 경위]
노들나루공원은 노량진정수장이 있었던 자리였는데, 2001년 5월에 노량진배수지공원으로 조성된 이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변천]
노들나루는 조선 시대의 9대로 가운데 충청도와 전라도 방면으로 가는 제6대로, 제7대로, 제8대로의 길목이기도 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주로 민간인들이 왕래하였지만 조선 후기에는 국왕의 행차가 잦았다. 노들나루는 노량도(露梁渡), 노량진(鷺梁津), 노도진(露渡津), 노도(露渡)라고도 불렸다.
1910년에는 노들나루가 있던 자리에 노량진정수장이 설치되었는데, 일본인이 많이 사는 인천까지 배수관이 연결되어 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노량진정수장은 2001년까지 서울과 인천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였다.
2001년 공원이 처음 조성되었을 때에는 노량진배수지공원, 노량진배수지시민공원, 노량진배수지근린공원, 본동시민공원 등으로도 불렸다. 이후 2009년 3월 9일에 노량진뉴타운 내 공원 이름을 주민들에게 공모 받아 ‘노량진배수지공원’을 ‘노들나루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렴하였고, 2013년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자치조례에 의거하여 노들나루공원으로 개칭하였다.
노들나루공원은 2014년에 동작충효길의 제3코스인 한강나들길 도보길에 포함되었다. 2015년 6월에는 1단계 정비 공사를 통하여 노들나루공원의 배수시설과 주차장을 확충하고 족구장, 자전거연습장을 설치하였다. 2016년 3월에는 노들나루공원 2단계 정비 공사를 시작하여 편의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정비를 통한 시민 쉼터로 조성되었다.
[구성]
노들나루공원은 중앙광장과 노들광장, 바닥분수,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인조잔디구장, 풋살장, 씨름장, 축구장, 자전거연습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남부수도사업소, 생활체육관리실, 관리사무소, 체력단련시설, 교통정보센터, 야외무대가 조성되어 있다.
노들나루공원에는 ‘한강방어선전투 전사자 명비’가 있는데, 1950년에 6·25전쟁이 벌어지면서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벌어진 한강선 방어전투를 기념하여 2016년 9월에 세워졌다. 노들나루공원 자리는 6·25전쟁 초기에 노량진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며, 노들나루공원 내에 약 165㎡ 규모의 참배광장을 마련하여 기념물을 세웠다. 또 ‘노량진 정수장터[1910~2001]’ 기념 표석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 노량진정수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노들나루공원에는 노량진 나루터가 있었던 곳임을 알리는 표석이 있었지만 현재 철거되고 서울특별시에서 쇠로 만든 표지판을 세워 놓았다. 노들나루공원은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인근에 있으며, 노들나루공원 주변에는 한강대교를 비롯하여 노량진수원지, 노들섬, 서울본동초등학교 등이 있다.
노들나루공원은 노후시설 정비와 편의시설 및 녹지 확충 등의 정비 공사를 하여 2016년 6월 10일에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동작구에서는 2020년 5월까지 ‘공원 LED조명 개선사업’을 통하여 도시의 야간조명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하고, 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하여 노들나루공원을 포함한 6개 공원에 총 34개 조명기구를 LED조명으로 개선하였다.
또 동작구에서는 2012년부터 ‘동재기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2014년에는 노들나루공원에서 개장하여 주민들의 참여가 많았다. 2018년에는 노들나루공원에서 동작구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시민들의 운동대회도 진행되고 있어 동작구민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