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서울지하철 4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

[개설]

동작역(銅雀驛)은 이촌역과 총신대입구역 사이에 있는 지하철 4호선에 포함된 431번 지하철역이자 흑석역과 구반포역 사이에 있는 지하철 9호선에 포함된 920번 지하철역이다. 동작역의 부역명은 ‘현충원’이다. 동작역은 동작동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동작’은 조선 시대 서울과 수원 이남 지방을 잇던 동재기나루를 뜻한다.

[건립 경위]

동작역은 대부분의 노선축이 동서 방향인 지하철 2호선을 남북 방향으로 보완하고 지하철 3호선과 함께 X자형 간선망을 형성하기 위해 1985년 개통된 지하철 4호선의 주요 역으로 건립되었다.

[변천]

동작역은 1983년 9월 13일 역명이 결정되었고, 1985년 10월 18일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사당 구간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2009년 5월 28일 ‘동작(현충원)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고, 2009년 7월 24일 지하철 9호선 개화~신논현 구간이 개통되면서 4호선과 9호선 간의 환승역이 되었다.

[구성]

동작역의 역사 구조가 4호선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고, 9호선은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이다. 9호선의 경우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일반열차가 급행열차를 먼저 보내는 시스템이다. 4호선의 경우 곡선 각도 주행으로 인하여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어 승하차 시 발빠짐 주의가 필요하다. 출구는 9개이며, 9호선 동작역에는 유실물센터가 있다.

[현황]

동작역의 2019년 기준 일평균 이용객은 4호선이 6,485명, 9호선이 4,031명이며, 환승객은 40,249명이다. 동작역은 과천·안양 일대에서 강남으로 가거나 용산 일대에서 강남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교통의 결절점으로, 승하차 인원은 많지 않고 환승역 기능이 강하다.

동작역의 위치는 동작구와 서초구의 경계 지점에 있어 4호선 측 1번 출구는 서초구 반포본동에 설치되어 있다. 동작역 주변에는 국립서울현충원, 동작주차공원, 한강홍수통제소, 한수공원, 이수교차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