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검은돌마을은 동작구 흑석동 서울은로초등학교 남쪽 일대의 돌들이 검은 빛깔을 띠고 있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검은돌마을을 한자식으로 바꾼 것이 흑석동(黑石洞)이다.

[형성 및 변천]

검은돌마을을 비롯한 흑석동의 마을들은 1960년대에 6·25전쟁 피난민들에 의해 형성되었다. 마을이 노후화되어 일찍이 달동네로 불린 지역이다. 1980년대부터 재개발 수요가 있었고 2000년대에 들어 흑석뉴타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자연환경]

검은돌마을 남쪽에는 서달산이 있으며, 마을의 지대가 높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현황]

검은돌마을이 있던 흑석동 232·243번지 일대는 흑석6구역과 8구역으로 지정되어 롯데캐슬에듀포레아파트와 흑석한강센트레빌2차아파트로 재개발되어 과거의 모습을 찾긴 어렵다. 마을 남쪽에 한옥집이 많았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 맞은편의 흑석3구역은 현재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검은돌마을은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 서울은로초등학교,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중앙대학교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서달로가 검은돌마을 일대를 지나며, 마을버스 동작01번과 동작21번을 이용해 흑석역, 상도역, 중앙대학교병원, 흑석시장 등으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