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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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漢江-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흑석동|본동|노량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주연 |
준공 시기/일시 | 2011년 11월 26일 - 한강나들길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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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한강나들길 - 서울특별시 동작구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한강나들길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흑석동|본동|노량진동 |
성격 | 도보길 |
길이 | 4.7㎞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조성된 도보길.
[개설]
한강나들길은 명품동작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동작구에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동작충효길 7개의 도보길 가운데 제3코스이다. 한강나들길의 총길이는 4.7㎞이다.
[명칭 유래]
동작충효길은 ‘충효의 고장 동작에서 만나는 일곱 색깔 동작 이야기 길’을 테마로 동작구의 역사와 문화 자원에서 나타나는 충과 효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조성된 도보코스이다. 그중 한강나들길은 한강의 절경을 감상하며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길이라는 의미로 명명되었다.
[건립 경위]
한강나들길은 2011년 6월 22일 시작된 동작충효길 1단계 사업인 1~3코스까지의 구간 중 제3코스 구간으로 2011년 11월 26일에 완공되었다. 한강나들길은 동작역에서 한강수변길, 효사정, 용양봉저정, 노들역, 노들나루공원, 사육신역사공원을 거쳐 노량진역에 이르는 구간이다.
특히 ‘용이 뛰놀고 봉황이 높이 난다’는 뜻의 용양봉저정은 조선 시대 정조(正祖)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가는 길이면 들르던 정자였고, 효사정은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盧閈)[1376~1443]이 모친상을 당하고 3년 동안 무덤 옆에 초막을 치고 살다가 인근 언덕에 정자를 지어 어머니를 추모하며 지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강의 풍경과 함께 지극한 효심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었다.
[변천]
2019년 용양봉저정을 중심으로 하여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 명소화 사업이 계획되었으며, 2020년 서울특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 사업’에 백년다리사업을 결합하여 동작구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한강특구를 구축하는 ‘한강특구 동작 사업’에도 관계되어 있다.
[현황]
한강나들길은 소요시간이 약 1시간 20분 정도이며 코스의 난이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지하철 4호선 동작역 3번 출구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한강나들길은 ‘효(孝)를 테마로 가족과 함께 걷는 길’로 효심을 테마로 하여 길을 꾸몄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내려 흑석체육센터를 우측에 두고 계단길을 100m 올라가면 효사정이 있다. 코스 곳곳에 ‘효도전화 의자’가 설치되어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릴 수 있다. 효사정은 서울특별시 우수경관 조망명소로 꼽힌 곳으로, 노들섬을 내려다보면서 한강대교 등을 전망할 수 있다.
길을 따라 걸어 내려오면 6·25전쟁 때의 학도의용군 현충비도 지난다. 한강수변길을 따라 한강의 경관을 즐길 수 있고, 노들나루공원을 지나 사육신역사공원에 이르면 사육신역사관에서 공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노량진역 주변의 학원가에서는 각종 길거리 음식이 판매되고 있어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