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조성된 도보길.

[개설]

보라매길은 명품동작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동작구에서 2012년 조성한 동작충효길 7개의 도보길 가운데 제5코스이다. 보라매길의 총길이는 2.7㎞이다.

[명칭 유래]

보라매길은 인근 보라매공원을 인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보라매공원은 공군사관학교가 있었던 곳으로 공군을 기념하기 위하여 공군사관학교의 상징인 ‘보라매’를 공원 명칭에 사용하였다.

[건립 경위]

보라매길은 2012년 7월부터 시작된 동작충효길 2단계 사업인 4~7코스까지의 구간 중 제5코스 구간으로 2012년 12월 10일 완공되었다. 보라매길은 신대방삼거리역에서부터 보라매e편한세상아파트, 보라매병원 입구, 보라매 생태다리, 기상청 입구, 농심 입구를 거쳐 보라매역에 이르는 구간이다.

[변천]

동작구에서는 2019년 동작충효길 등산로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였다. 소화기함의 설치는 산불발생에 대비하고 지역 내 근린공원을 보호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현황]

보라매길은 통(通)을 테마로 하여 문화를 교감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보라매길 구간에는 보라매공원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 피크닉장, 청소년수련관, 동작구민체육센터, 노인복지관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주민들의 문화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라매길 주변에 있는 기상청은 한국의 기상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일기예보 및 기상현상에 관한 전반적인 일들을 담당하고 있다. 보라매길은 주로 약한 경사로 되어 있고 신대방삼거리역에서 대로변을 따라 가다가 보라매 북동산으로 연결되어 보라매공원 내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라매길은 보라매병원 뒤에 있는 산책로로서 병원 이용객들이 자주 찾는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