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던 자연 마을. 창동에는 말미, 모랫마을, 유만리, 창골 등 여러 자연 마을이 있었다. 마을이 위치한 한천[중랑천] 변 서쪽의 아래정잣들 위에 방죽이 있어 방줏굴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방줏굴이 있던 창동은 조선 시대에는 경기도 양주목 해등촌면에 속하였는데, 1914년 4월 1일 전국의 부(府)·군(郡)을 통·폐합할 때 노원면과 해등촌면을 합쳐 노해면을...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속하는 법정동. 도봉구가 관할하는 4개 법정동 가운데 하나로 행정동인 방학 1동, 방학 2동, 방학 3동을 관할하고 있다. 방학동(放鶴洞)의 지명에는 몇 가지 유래가 전한다. 하나는 조선 시대 어느 임금이 도봉 서원 터를 정하려고 도봉산 중턱에 앉아 있다가 학이 노는 모습을 보고 ‘방학’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곳 지형이 학이 알을 품는 것과 같다고 하여 ‘방학...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던 자연 마을. 유만리(流滿里) 앞에 7년 동안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모든 곡식의 종자를 얻을 수 있다는 ‘종자들’이 있었는데, 그 들에 큰 늪이 있어서 물이 늘 가득하였던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 ‘유만이’라고도 하였고, 일명 한내·한천이라고도 불렀다. 자연 마을로 형성된 유만리는 1914년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노원면과 해등촌면이 합...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나타나는 지표의 자연 현상을 지역적인 관점에서 고찰한 요소. 자연지리는 인간이 생활하고 있는 자연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인접 학문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하여 분석하는 연구 대상이다. 자연지리에 포함되는 요소는 기후·생물·지형·식생·동물·암석·지질 등 매우 다양하다. 도봉구의 지질은 주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화강암은 우리나라...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동쪽 지역을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하천. 경기도와 서울의 경계 부분은 서원천(書院川)이라 하고, 도봉구 창동 부근에서는 한천(漢川) 또는 한내라고 부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중량포(中梁浦)는 속계(涑溪)라고도 부른다”는 기록이 있고,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따르면 “일명 속계라고도 하는 송계천(松溪川)이 양주...